콩나물떡잡채
어제가 대한 이었는데요. 이름과는 달리
따사로운 겨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겨울이 따뜻하다니 좀 이상하긴 한데
상대적으로 덜 추운것도 있지만
설 명절을 앞두고 주고 받는
선물에 담긴 정이 마음을
훈훈하게 합니다.
고향 맛있는 김을 평소 고마운 분들께 선물
했더니 정성 가득한 먹거리를 보내왔습니다.
그 따사로움을 가족과도 나누고 싶어
남편이 좋아하는 가래떡으로
잡채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집에 있는 식재료들을 활용해서 남편의 입맛에
맞춘 당면 없는 잡채를 만들어 보았는데요.
대한 절기에 딱 맞는 음식이라고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남편을 위한 콩나물
떡 잡채 이름값 하는 것 같네요.
재료
* 콩나물1봉지,가래떡2줄,양파,파프리카1개씩,
고추(보라,청,홍)10개,다진마늘1숟갈,
간장1숟갈,포도씨유,참기름,통깨,소금 약간씩.
* 데친떡 밑간: 참기름,간장 약간씩.
만들기
1. 가래떡은 먹기좋은 크기로 채 썰어
끓는 물에 데친 후 건져 물기를 뺀다.
2. 1의 떡에 참기름, 간장 약간을
넣어 밑간한다.
3. 손질한 양파, 파프리카, 고추는 채
썰고 콩나물은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4. 포도씨유 두른 팬에 양파, 다진마늘을
넣고 볶다가 콩나물을 넣어 빠르게 볶는다.
5. 2의 떡, 채 썬 파프리카, 고추를 넣고
볶다가 간장1숟갈, 소금, 후춧가루,
설탕 약간을 넣어 간을 맞춘다.
6. 참기름, 통깨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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