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밥 비벼먹으면 끝나는 뚝배기불고기

행복한 요리사 2024. 8. 27. 09:55

 

숙주나물 넣어 만든 

뚝배기불고기

 

 

 

 

바람결에 가을이 오고 있습니다. 한낮에 찌는

 더위는 여전히 여름인데 쓰르라미 울음소리가 

집 안으로 쏟아져 들어옵니다. 녹음해서

딸아이에게 보냈더니 쓰르라미가

무엇이냐고 묻네요.

 

 

 

 

 

내일은 딸아이에게 가려고 하는데요. 무슨

음식이 먹고 싶냐고 물었더니 엄마가

만들어 줬던 매콤한 오징어볶음과 

뚝배기 불고기가 그립다고 합니다.

 

 

 

 

 

엄마가 가장 행복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아는 딸아이의 재치있는 주문이랍니다. 

오징어볶음 재료를 손질해 놓고 

재래시장에 다녀 왔습니다.

 

 

 

 

 

마침 냉장고에 양념된 소고기가 남아 있어

뚝배기 불고기에 들어갈 버섯과 파프리카,

숙주를 사가지고 왔는데요. 아삭한

식감이 불고기와 잘 어울리네요.

 

숙주는 섬유소가 풍부하고 열량이 낮으며 

비타민 B2가 들어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재료

 

* 양념소불고기600g,느타리버섯,팽이버섯2줌씩,

숙주나물1봉지,파프리카(빨,노)1/2개씩,양파1개,

대파2대,다시마우린물4컵,맛술3숟갈,간장,후춧가루. 

 

만들기

 

 


1. 씨를 뺀 파프리카,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 썬다.

2. 밑둥을 자른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숙주는 씻어 물기를 뺀다.

3. 뚝배기에 고기, 양파, 버섯, 대파, 파프리카,

다시마우린물, 맛술을 넣고 끓인다. 

4. 한소끔 끓으면 국간장,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