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재료로 만든
김밥

햇살은 분명 2월보다 맑아졌는데 옷깃을
스치는 바람결은 떠나는 계절의 발목을
잡고 따뜻한 봄이 오지 못하게
막아서는데요.

새재미를 가로지른 안천 따라 늘어져 있는
나목들이 한껏 움츠리니 꽃샘바람이
거침없이 질주해 옵니다.

급하게 꽃망울 맺힌 초봄 꽃 명자와
산수유가 꽃샘추위에 숨을 고르는 중이어서
곁가지 하나씩 물에 담가 놓았는데요.
가지 끝마다 맺힌 꽃망울이 막
껍질을 열고 노란 꽃송이를
드러냅니다.

방에서 봄나들이 하는 상춘객이 되니
갑자기 김밥 생각이 났습니다. 집에
남아있는 묵은지와 나물 반찬으로
급하게 만든 김밥인데요. 소소
하지만 미리 봄 정취를 만끽
할 수 있었답니다.

재료






* 나물(고사리,시래기,소고기가지나물,시금치),
두부톳무침,묵은지,단무지,소불고기,달걀,맛살,
우엉조림,흰밥,김, 슬라이스치즈,참기름.
* 묵은지양념: 참기름,설탕 약간.
* 밥양념: 소금,참기름,통깨
만들기












1. 묵은지는 깨끗이 헹궈 물기를 제거하고
길이로 찢어 참기름, 설탕 약간을 넣어 무친다.
2. 밥에 소금, 참기름, 통깨를 넣어 버무린다.
3. 김위에 밥을 골고루 펴고 김1/2장,시금치,
단무지, 맛살, 달걀지단을 올려 단단하게 만다.
4. 김 위에 밥을 골고루 펴고 슬라이스치즈,
두부톳무침을 올려 돌돌 만다.












5. 김위에 밥, 김1/2장, 소고기가지나물,
달걀지단, 단무지, 맛살, 우엉올려 돌돌 만다.
6. 같은 방법으로 소불고기, 나물을 넣어 각 각
말아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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