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빵, 샌드위치』

오늘은 색색의 봄꽃보는날! -크림치즈 앙금쿠키>_<

행복한 요리사 2010. 3. 21. 09:45

 

 

 

 

 

 안녕하세요^^

요즘에는 엄마 대신 제가 자주 찾아뵙네요~~~

나이드신 우리엄마가 늦게 블로그를 운영하시다보니 병이 단단히 나셨어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저녁마다 답글은 꼭 달려고 일어나신다는.............

 

 

 

주말에는 제가 한가하니까 최대한 엄마를 도와드리려고 하고있어요.

엄마가 제과제빵 배우기 시작하신게 아마 저 일곱살때였을거예요..

엄마가 만들면 저는 맛을 보고,

엄마가 쿠키를 짜주시면 저는 위에 장식을 하고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요리 올리는 거 하루정도 쉴려고 했는데,

엄마가 그건 방문해주시는 분들께 실례라고 하셔서

제가 혼자서 이 쿠키를 만들었습니다.

하하하, 쑥스럽네요~~~

 

 

 

 

 그냥 백앙금만 넣으면 색이 무난할까봐, 봄꽃 색깔을 생각하면서

쑥가루, 호박가루, 딸기가루를 넣었는데......................ㅜㅜ

색깔이 요지경으로 나와버렸어요. 흑흑.............

그래도 설탕이 안들어갔걸랑요~~~

제가 또 워낙 치즈를 좋아하다보니 크림치즈도 넣어봤구요^^

잘하시는 분들이 엄청 많겠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올려봅니다!!!

 

 

 

 

재료 

 버터 80g, 크림치즈 80g, 달걀 2개, 박력분 240g, 백앙금 200g, 베이킹파우더 6g,

쑥가루 딸기가루 호박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실온의 버터와 크림치즈를 볼에 담고 거품기로 저어 크림상태로 만듭니다.

2. 실온의 계란을 풀어 2~3차례에 나누어 핸드믹서로 믹싱합니다.

3. 버터와 계란이 완전히 섞이면 백앙금을 넣고 믹싱합니다.

4. 밀가루와 베이킹파우더를 체에 내립니다.

 

 

 

 

 

 

5. 날가루가 보이지 않도록 잘 섞어줍니다.

6. 각각 딸기가루 호박가루, 쑥가루를 넣고 섞어줍니다.

 

 

 반죽이 완성됐습니다!!!

그럼 이제 짜볼까요????

 

 

7. 짤주머니에 넣고 팬에 팬닝합니다.

반죽이 너무 되직해서 짜기가 힘들더라구요.ㅜㅜ

이웃님들은 생크림이나 우유를 조금 넣어보세요~~~~

아니면 박력분의 양을 조금 줄이세요^^  -엄마가 말해주신 팁입니다.ㅋㅋㅋ

 

 

 

 8. 190도에서 10분 예열후, 중단에서 15분 구운 후 상단에서 색을 보며 구워줍니다. 

 

 

 

 

 

 완성했어요~~~><

색깔이 좀 그렇죠.............?

 

 

 

 

 

 

 제가 직접 만든 첫 쿠키였습니다.

나름 겉에는 바삭바삭하고 안에는 촉촉해서 괜찮던데...........ㅋㅋㅋㅋㅋㅋ

 

 

 

 실력이 부족해서 사진이라도 화려하게 보일려고 이것저것 갖다놓고 찍었답니다.ㅎㅎ

 

 

 

 엄마가 대견하다고 칭찬해주셨어요!!!ㅋㅋㅋ

 

 

 이웃님들~~~

비록 예쁘게 완성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칭찬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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