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샐러드, 다이어트』

성년이 된 우리딸에게! 오색꽃처럼 찬란한샐러드를 선물합니다>_<

행복한 요리사 2010. 5. 17. 09:00

 

 

 

 

'5월 셋째 월요일'성년의 날을 맞이한

은지를 위해 만든  오색꽃샐러드

 

 

 

 

 

 

 

 

오늘은 성년의 날로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일깨워주고

자부심을 고양시키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 입니다.

1990년생 우리집 막내 딸 은지가   민법상 정식 성인으로

인정받아 이름뒤에 씨자가 붙는 날입니다.
어느 사회든 한 집단에서 다른 한 집단의 영역으로 넘어가게 되는 기점에서

통과의례를 통해  연령에 의하여 사람들을 구별하는 습관 및 제도로서

성인식이란것이 있어왔습니다..

 

 

 

 

 

 

 

관혼상제를 중히 여기던 우리나라에서는 그 첫 번째 의식으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가질 수 있다는 뜻과

 어린이에서 어른이 되었음을 알리는 관례를 가장 중요시 해왔습니다.

  남자들은 관례(冠禮)를 올려서 관을 쓰고 

 여자들은 계례(翔禮)를 올려 머리를 올리게 되는데

  성년식 의례를 거침으로써 온전한 성인집단에 편성되며

 성인으로서의 권리를 누리게 되고,

당당한 성인의 일원으로서

품앗이에서 동등한 임금과 노동력을 인정받게 되고

  제반 마을일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얻게 되었습니다.

 

 

 

 

  

현대의 성년식은 1985년부터 '5월 셋째 월요일'을

성년의날로 정해 만 20세가 된 젊은이들을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장미 스무 송이를 선물하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물건들 - 최근에는 디지털카메라,

향수, 속옷 같은 것이 인기 선물 품목으로 꼽힌다고 하네요

 

 

 

우리 은지에게는

 금천구청장 명의로 성인의 날 축하카드가 왔답니다.

 

 

 

 

 

 

 

 

   남자친구대신 아빠가 장미 스무송이와 향수 그리고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로 준비했네요.

 

 

서울대 행정대학원 원우회에서 두달에 한번 있는 라운딩에

 책임을 맡고있는 남편을 홀로 보낼수 없어

 이틀 연속 동행한 탓에 너무 피곤하여

아빠의 선물로 대체하고 요리만들기는 하루 쉬고 싶었습니다.

 

 

 

 

마흔이 다되어 얻은 열 아들 부럽지 않은 우리 딸 은지가

어느새 성년이 되어 독립된 인격체로 세상을 향해

당당히 홀로 걸어가야 한다니 세월은 빨라 머잖아

결혼을 하고 우리곁을 떠나갈거라 생각에 미치자

 같은 여자로서 엄마가 정작 해 주어야할 기원이 있음을 떠올렸습니다.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성년의 날 전용 음식으로

우리딸 은지에게줄 사랑의 샐러드를 만들어  봅니다.

 

 

재료; 계란 5개, 오이1개, 비트1개반, 소고기200g,

 

 

 

만들기

 

 

 

 

1. 계란은 삶아 체에 내린다.

 

 

 

 

3.소고기는 곱게 다져  불고기 양념을해서 볶아놓는다.

 오이는 깨끗이 닦아서 곱게 다진후 면보자기에 꼭 짜 놓는다.

4.비트는 반을 잘라 끓는 물에 데친후 곱게 다진다.

5.. 곱게다진 비트는 면보자기에 넣고 흐르는 물에 헹구어 짠다. (물기제거)

 

 

 

6. 양배추는 곱게 채썰에 물에 담가 놓은후 채반에 걸러 놓는다.

 

 

 

7.완성접시에 하트무스틀 을 올린후양배추를 깐다.

8. 프렌치드레싱 소스를 만들어 뿌린다.

프렌치드레싱만들기:올리브오일1컵,식초1/2컵, 레몬즙2큰술,

소금1/2큰술,,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9.재료를 예쁘게 올린후 짤주머니에 마요네즈를 넣고 짜준다,

 

완성입니다^^

 

 

 

 

 

 

오방색 ! 우리 선조들이 가장 중히 여기던

그래서 우리 생활속에 뗄래야 뗄수 없는 신앙으로 자리잡은

다섯방위를 상징하는 색

가운데 황색을 중심으로 동쪽은 청색, 서쪽은 흰색, 남쪽은 적색, 북쪽은 흑색이죠.

 

 

 

 

 

 

▲오방정색 의  생성원리 

황색(黃色)은 오행 가운데 토(土)로 우주중심에 해당하고 오방색의 중심으로

     가장 고귀한 색으로 인식되어 임금만이 황색 옷을 입을 수가 있었다.

청색(靑色)은 오행 가운데 목(木)으로써 동쪽에 해당하고 만물이 생성하는 봄의 색으로

      창조, 생명, 신생을 상징하며, 요사스러운 귀신을 물리치고 복을 비는 색으로 사용되었다.

백색(白色)은 오행 가운데 금(金)으로 서쪽에 해당하고 결백과 진실, 삶, 순결 등을 뜻하며

      우리민족이 흰 옷을 즐겨입는 원인이기도 하다.

적색(赤色)은 오행 가운데 화(火)에 상응하며 만물이 무성한 남쪽이며 태양, 불, 피 등과 같이

      생성과 창조, 정열과 애정, 적극성을 뜻하며 가장 강력한 벽사의 빛깔로 쓰여졌다.

흑색(黑色)은 오행 가운데 수에 상응하며 북쪽이고 인간의 지혜를 관장한다.

 

 

 

 

 

 

 

 

 

 

 

사랑하는 내 딸 은지야....

오색꽃처럼 찬란하게 자라주어 고맙구나.

너의 인생에서 그꽃이 활짝 피는 날을 기대하며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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