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샐러드, 다이어트』

바캉스철!!상추에 돼지고기 싸먹으면 좋은 사연

행복한 요리사 2010. 7. 28. 17:00

 

 

 

 
◆ 상추에 삼겹살싸먹는사연***

 

 우리나라 사람들의 주된 3대식생활은

국물과 김치 그리고 쌈의 문화  .

특히, 쌈 문화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상추입니다.

세계에서 우리 민족과 같이 상추를 즐겨 먹는 민족은 드물 정도로

우리 민족은 상추쌈을 가장 많이 먹고 있습니다.

 

 

 

바캉스의 계절!  산과 바다를 향해 떠나는 배낭안에
돼지고기와 상추는 필수품 처럼 되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상추를 많이 먹는다는 우리 국민들.
옛부터 상추를 천금채라하여 즐겨먹던 디엔에이가
작동해서인지 산에서 바닷가에서 불판 에
삼겹살을 구워 상추에 싸먹는 풍속도가 예사롭잖습니다.

 

 

 

 상추는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 되어

기원전 4500년경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 화에 작물로 기록됐으며,

기원전 550년에 페르시아 왕의 식탁에 올랐다는 기록도 있고,

그리스 로마 시대에 중요한 채소로 재배하였다고 합니다.

중국에는 당나라 때인 713년의 문헌에 처음 등장하고,

한국에는 연대가 확실하지 않으나

중국의 문헌에는 고려의 상추가 질이 좋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시골에서 생활한 어린 시절
 마당의 텃밭에서

웃자란 상추와 쑥갓 들깨순을 솎아 바구니에 한가득 담아오면

어머니는 부지런히 다듬고 씻고 조물거려서 풋풋한 상을 차려 내셨지요.
 

상추와 쑥갓은 맛난 쌈장과 함께 바구니에 가득 담겨 쌈거리로,

들깨순은 양파와 잔멸치에 조려져 밥반찬으로 그리고 남은 야채들은

모둠 겉절이로 만들어져 밥상 은  살뜰한 기운으로 가득했습니다.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 상추.

 

삼겹살을 구워 먹을 때 상추와 곁들이면 느끼한 맛이 사라지고

상큼한 맛이 살아 난다고 합니다.

 고기를 먹을 때 뿐만 아니라 된장이나 고추장에 상추쌈을 먹으면

잃었던 식욕을 되살리는 역할마저 하니 금상첨화라 하겠습니다.
 

 
피서지에서 밭에서 막 따온 싱싱한 상추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아삭 아삭 씹어 먹는 맛
  상추 한 잎,깻잎 한잎,  밥과 삽겹살을 얹어
마늘 고추 쌈장에 찍어  함께 먹는 

그 자체가 행복한 바캉스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제주도 스타님이 보내주신 킹 흑돼지 고기>
 
돼지고기와 상추를 함께 먹으면 콜레스테롤 축적을 막아

동맥경화증과 고혈압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보통 상추에는 신경안정, 진통, 최면 작용이 있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이 있기 때문에 상추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졸음이 옵니다.

상추 잎을 뜯고 나면 마치 우유처럼 하얀색의 액이 나오는데

바로 그것이 쓴맛을 내는 락투카리움이라는 성분
.

하지만, 싱싱하고 시원한 상추를 먹으면 일시적으로 잠시 졸음은 오지만

그 이후에 는 머리가 맑아져 오히려 총명하게 되며,

열이 솟구쳐 나타나는 두통을 가라앉힙니다.
 

 

 
요즘처럼 가슴이 답답한 일이 많아 속에 화병이 돋을 때
상추를 먹으면 진정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상추는 가슴의 화병을 풀어주는 작용을 하기 때문  .
고려시대에는 이역만리 원나라로 끌려간 궁녀나 시녀들이
상추를 심어서 먹으며 망국의 한을 달랬다고도 할 정도로
 우리 민족과 밀접한 관계를 지닌 채소였습니다.
 
 

 
옛날 어머니들은 장독대 주변에 상추를 심었는데

  허물을 벗기 위해 염분이 필요한 뱀이
장독대에 오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네요.
뱀은 허물을 는데

뱀이 허물을 벗기 위해서는 소금 즉 염분을 많이 섭취해야 하기에.

  뱀은 소금 기운이 많은 장독대 근처에 잘 나타나게 되는 것
.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를 보면,
‘상추 밭에는 벌레가 가까이하지 못하며

뱀이 상추와 접촉하면 눈이 멀게 된다. ’라고 쓰여 있듯이

  뱀과 상추가 서로 상극임을 알수있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접하며 조상의 슬기를 새삼 느끼게 합니다.
 

 

 

 

 
상추는 비타민 A와 비타민 B군, 철분과 칼슘, 히토신,
 리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성들에게 좋습니다.

철분과 필수 아미노산은 빈혈을 예방하며
칼슘과 칼슘의 흡수를 돕는 비타민 A는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상추는 해독작용을 잘 해서 숙취 해소제로 적합하며
피를 깨끗하고 맑게 해주는 작용이 뛰어납니다.

특히 음주 후에 머리가 띵하고 속이 불편할 때
상추 생즙을 마시면 좋습니다.

또한 심한 스트레스로 두통이 생기거나,

불면증이 있을 때 상추 생즙이 효과가 있습니다.

불면증은 대체로 신경이 예민하거나
허약 체질이거나 만성질환자들에게 많은데

잠을 못 잔다고 무조건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삼가 하는 것이 좋슥니다.

상추는 신경을 안정시켜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신경이 과민한 사람이나 불면증 환자에게 효과가 있습니다.

 

 

 

 
민간요법에서 상추는 외용약으로 이용하기도 하였습니다.

피부에 타박상으로 열이 나면서 벌겋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있을 때 상추를 한 웅큼 잘 찧어 환부에 붙이면 효과가 크나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이나 몸이 찬 사람이 과식하면
배가 차가워지고 몸에 기운이 빠져서

약해지므로 지나치게 많이 먹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제반 이유들을 감안해 볼때 바닷가나 산촌마을에서
상추는 필수불가결의 필요약품이랄수 있습니다.

 

 

 

 

 

수확을 마친 상추의 모습.

상추는 아랫 잎을 따서 먹고 나면 계속 자라며 수확할 수 있다.

 
 

 

 

◆ 한방요법

▶신경질 통증을 완화시킨다

 상추에 들어 있는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짜증과 스트레스를 누그러뜨리고
통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불면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피로 회복에 좋다

긴장을 완화시키고 신진대사를 도와 피로 회복에 좋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천연 강장제 역할을 한다.

▶눈 건강에 좋다

상추에 들어 있는 루테인은 눈의 신경을 보호하고
눈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루테인은 상추뿐만 아니라 브로콜리나 시금치 같은
녹색 식물에도 많이 들어있다.

▶몸속 독소를 해독한다

피를 맑게 하며 해독 작용도 뛰어나다.
각종 오염으로 인해 몸속에 쌓인 독소와 노폐물을 없앤다.

▶ 빈혈을 예방한다

조혈 효과가 있는 철분이 많이 들어 있어 빈혈 예방에 효과적이다.

▶숙취 해소를 돕는다

간장의 기능을 돕고 피를 맑게 해주어 음주후
컨디션을 되찾는데 효과적이다.
숙취로 인한 두통을 해소해주는 역할도 한다.

▶이뇨 작용을 돕는다

풍부한 수분과 미네랄이 신장 기능을 활성화해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는다.

▶변비를 치료한다

섬유소가 풍부해 장운동에 효과적이다.
또 비타민과 미네랄, 수분이 신진대사를 촉진해
 배변을 원활하게 한다.

▶피부 건강에 좋다

피부 노화를 막는 비타민 B가 풍부하다.
또한 피를 맑게 해 몸속의 독소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진정시킨다.

 

차고 싱싱하며 아삭아삭한 맛이 일품인 상추.

 잘 자란 적상추 의 모습.
 
 

본 자료는 여러사람이 공유하면 좋을것 같아

남편의 메일에 온 자료를 다운받아

각색하여 올린 것임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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