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까지 상쾌해진다! 달달한 과일크레페 가을을 보내며 접시에 남긴 과일크레페 곁에 머물던 벗을 그냥 떠나 보내듯 가을이 겨울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있는데 희로애락 또한 그렇게 그저 삶의 편린처럼 조각마춤하고 있습니다. 먼저 떠난 벗의 빈자리에 낯선 얼굴들이 도란 도란 이야기를 걸어올때 겨울의 차거움이 주는 낯설.. 『간식,에피타이저』 2019.11.22
남은 잡채로 따라해봐요~ 김말이 고구마튀김 초겨울의 문턱을 넘어서기 위한 김말이&고구마 튀김 11월의 중간은 가을과 겨울사이 언덕마루입니다. 어제는 늦가을 비라고 하기엔 제법 많이 뿌리더니 밤새 북서풍 모진 바람 몰고와 오늘은 초겨울 한파가 바람에 떨어진 낙엽위에 고인 빗물을 살짝 살얼음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올해도.. 『간식,에피타이저』 2019.11.14
이름도 예뻐~ 삶은밤 활용한 아기자기 율란 만드는 방법 밤~ 낮으로 날다 율란 축복의 계절인 가을이 무르익어 갑니다. 감 떨어지길 기다려도 감은 오지 않고 대신 밤이 저절로 떨어져 풀섶에 숨어 있습니다. 오가는 행인들이 주워가도 속수무책인 것을 주인이 힘들게 찾아 모았나 봅니다. 시어머님 살아 계실때는 해마다 보내주신 밤을 당연한.. 『간식,에피타이저』 2019.10.18
겉은 바삭 속은 푸짐~ 잡채식빵튀김 남은 잡채 넣어 만든 식빵튀김 태풍이 잦은 한해가 되었네요. 서해바다에 이어 이번에는 남쪽바다를 거쳐 현해탄을 휩쓸고 동해로 빠져 나가면서 적잖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하면서 빠른 복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을을 좋아하는 남편이 태풍으로 .. 『간식,에피타이저』 2019.09.23
그냥 스프가 아니랍니다~ 옥수수 밤단호박스프 장맛비에 가족건강을 위한 옥수수 밤단호박 스프 지리한 마른 장마끝에 중부지방에도 본격적인 장마가 올라와 국지성 소나기를 포함해 비다운 비를 선사할 태세가 준비된 듯 싶습니다. 이번 주 서울 날씨는 장맛비로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입니다.. 뜨겁진 않으.. 『간식,에피타이저』 2019.07.25
튀김 하나만 먹어도 배불러~ 오곡밥소시지크로켓 남은 오곡밥으로 만든 소시지크로켓 정월대보름이 우수와 겹치면서 눈 비가 내려 비록 보름달의 서기는 보지 못했지만 분명 풍년들어 풍족하고 평화가 온누리에 가득하겠지요.. SNS로 주고 받은 수많은 정월대보름에 대한 사연들과 사진을 보면서 제 나름대로 복을 담아낼 형상을 만들고.. 『간식,에피타이저』 201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