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만추의 색다른 저녁 한끼 밤 고구마크로켓 가을이 깊어 겨울이 시작된다고 하는 입동입니다. 바람이 불어와 낙엽은 지고 떨어진 낙엽이 쌓여만 갑니다. 금천 세느강가에도 색색의 낙엽융단이 깔려 있어 자연이 주는 최고의 선물을 받는 기분으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껴 보았습니..

단순하고 정교한 10월의 긴의자 대하 식빵카나페 빵이나 크래커 위에 버터를 바르고 어패류 육류 치즈 달걀등 뜨겁거나 차가운 것을 올려 먹음으로 식욕을 돋우는 서양식 전채요리들을 일컬어 카나페라하고 프랑스어로 긴 의자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생선, 과일, 캐비아 등을 얹은 한 입 ..

남은 불고기로 만든 튀김호떡 지루할 만큼 충분한 추석 연휴도 끝이 났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모든 분들에게도 이 속담에 어울리는 행복한 추석연휴가 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치솟은 물가 탓도 있겠지만 요즘엔 차례상에 올릴 만큼만 준비를 하고 음식..

메이플시럽으로 입맛살린 절편 과일 카나페 사람의 체온을 넘어선 온도를 넘나드는 날씨에는 낮동안 한두차례 소나기가 내려줘야 정상이다. 비는 고사하고 구름도 바람도 한점없는 불볕 더위는 열대지방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다.. 이상은 남편의 폭염과의 전쟁기록 일부입니다. 중국 광..

기침 감기에 도움을 주는 꿀무즙차 감기약은 바이러스 자체를 억제하거나 없애지 못하고 그냥 증세만 가라앉힌다고 합니다. 약 먹으면 일주일 안 먹으면 칠일 간다고 하더니 열흘이 지나도록 기침은 점점 더 심해집니다. 목요일엔 가족과 함께 승용차가 아닌 기차로 편안하게 고향에 다..

감기에 도움을 주는 생강 배 감귤청 날씨는 예년을 회복해 가는데 혹한에 찾아든 독감인지 감기인지 며칠째 뼈마디마디 아리게 하는 겨울손님은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열흘 이상 머물다 가려나 봅니다. 백일을 우려낸 감귤청이 이날을 위해 그 위력을 발휘해줄 때입니다.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