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아빠 간호하는 열살 소녀를 위해 집에서 먹는 소풍도시락 다행히 장마전선이 잠시 소강상태로 접어들고 전형적인 초여름 태양이 작열하는 한낮엔 가족끼리 가까운 그늘 숲 쉼터로 나들이라도 가고픈 주말입니다. 학교 수업이 끝나자마자 놀고싶은 유혹에 빠질만도 한 열살 초등 3년생 소녀는 엄마의 ..

남편친구들을 위한 여름산행도시락 어제 예식장에서 만난 군 동기생들 몇명이 의기투합해서 급조한 이일회 - 매월 두번째주 일요일에 만나서 산행하기로 하고 정한 이름이라나요. 모임이 있어 밤늦게 집에온 남편은 오늘 창립 산악회를 형제봉에서 하기로 했다며 정상에서 먹을 술안주 겸 도시락을 ..

연휴 내내 도서관 찾는 딸을 위한 점심 저녁 겸용 도시락 한 국가든 기업이든 그 경쟁력은 인재육성에 있는데 우리나라 경쟁력이 3년째 계속 오르고 있는데는, 황금연휴 3일내내 도서관에서 24시간 불 밝히는 학구파들이 더 많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도 취업이 안 되어 어학연수가 아니더라도..

새벽길 떠나며 차안에서 먹을 옛도시락과 친구들 이시대 마지막 종부이신 시골 어머님께서 손주며느리를 들이는 날! 서울에서 살다보니 종부이기를 진즉에 포기한 저이지만 곱게 한복을 차려입고 머리도 올리고 새벽 길을 떠납니다. 당연히 집안의 첫번째 큰 경사로 일가친척들이 다 모이는 자리라..

한국전통미술 닮은 잡곡밥 도시락 세트 참 아름답다는 말로 표현하기엔 아쉬운 여왕다운 계절입니다. 5월 중순 토요일 아침에 떠나는 여행, 그 아름다운 꿈의 궁전으로 가기위한 설레임에 들떠있는 딸아이의 젊음이 부럽습니다. 교양과목 과제가 한국전통미술의 이해라서 전통미술을 직접 보기위해 ..

환상의 바레카이를 닮은 어린이날 간식선물세트 어제밤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에서 공연중인 <태양의서커스> ‘바레카이’ 를 관람하고 밤 12시가 넘어서 귀가했습니다. 명성에 걸맞게 신비롭고 환상적인 공연에 취하다 보니 내일이 어린이 날이란 사실조차 까맣게 잊고 말았습니다. 우리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