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봄나물도시락 3

둘레길 걷는 남편위해! 건강 봄나물로 도시락만들기

둘레길 걷는 남편 위한 개미취나물도시락 계절의 여왕답게 5월은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빛의 향연과 가족사랑의 정이 어우러져 하루하루가 꿈속을 걷는 날들로 가득 채워졌습니다. 그 꿈길같은 날들을 서울 둘레길에서 보내고 있었을 남편을 위해 계절을 담은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시를 쓰는 미장원 원장님이 가끔씩 신선한 먹거리를 챙겨 주시곤 하는데요. 이번에는 손질해서 파랗게 데친 개미취나물을 보내 주셨어요. 이름도 재미있고 꽃도 곱고 예쁜 개미취나물은 다년생 국화과 야생식물로 호흡기 질환과 만성소화불량에도 좋은 나물이라고 합니다. 작년 가을부터 서울둘레길을 걷기 시작해서 전 구간 157Km를 두 번 완주 했는데요. 4월에 다시 시작하여 3/4을 돌았답니다. 그중에서 북한산 도봉산 둘레길이 가장 힘들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