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국, 찌개, 전골』

공자님이 즐겨드신 이것! 뜨끈하게 최고인 배추완자국>_<

행복한 요리사 2011. 12. 6. 09:00

 

공자님도 즐겨 드셨다는

행복 완자 배추국

 

 

 

 

 

 

 

포근해졌다가 추워졌다를 반복하면서 점점 더 겨울로 빠져드는

전형적인 삼한사온의 날씨가 반복되고 있네요.

 

 

 

 

 

 

 

 

눈내리는날 꼭 먹고 싶은 음식 ; 공자님께서 드셨다는 생선완자 배추국!

우연히 가방속에서 발견한 남편의 버킷 리스트에 나와있는

한귀절이 생각났습니다. 

 

 

 

 

 

 

 

 

""배추국 드시고 싶어요?"

"으응, 옛날엔 된장에 멸치만 넣고 끓여 먹어도

맛이 있었는데 요즘엔 입맛이 변했나 쇠고기 넣은 배추국이

먹고싶네 이러는 거였습니다.

 

 

 

 

 

 

 

요며칠 마트에 나가질 않아서 집에 남아있는거라곤

엊그제 배추말이하고 남은 소고기완자하고 배추밖에 없는데

 소고기로 완자빚어 배춧국

못끓여 주랴 싶었습니다.

 

 

 

 

 

 

丸子湯(완자탕)은 단백질이 부족한 겨울철에 없어서는 안될

영양원이었고 ,일교차가 큰 가을에 속이 꽉찬 배추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부족한 겨울철 신선한 과채류의

대체품으로 우리 조상들의 슬기가 배어있는

대표적 한국 식단의 겨울먹거리였습니다.

 

 

 

 

 

 

 

당연히 친숙하게 이 둘을 석어 국을 끓여 탕으로 먹었을법 한데

제게는 좀 낯선 요리였습니다.

10여년전 산동성에 주재원으로 나가 있었던 남편의 기억속엔

공자님께서 즐겨 드신 음식으로 남아있었나 봅니다.

 

 

 

 

 

 

 

 

의외로 시원하고 담백해요, 행복완자 배추!

그 맛의 세계로 함께 떠나 보실까요?

 

 

 

재료

 

 

 

 

 

배추속잎10장,멸치15마리,청양고추2개(청,홍),다진마늘1/2큰술,대파1/2대,

된장3큰술,소금 약간 물 적당량

 

 

만들기

 

 

 

 

 

 

1. 배추잎은 깨끗하게 씻은다음 길이로 반을 자르고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2. 대파는 어슷썰고 청양고추는 송송 썰어 씨를 빼낸다.

 

 

 

 

 

 

3. 냄비에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멸치를 볶다가 적당량의 물을 붓고 끓인다.

4. 거품이 생기면서 끓으면 멸치를 건져내고 된장3큰술을 푼다.

5. 4의 된장푼 물이 끓으면 잘라놓은 배추를 넣는다.

6. 다진마늘, 다진파,청양고추를 넣고 끓인다.

 

 

 

 

7. 당근1/4개와 양파1/3개는 잘게 다진후 팬에서 볶아낸다.

8. 끓는물에 데쳐낸 적당량의 브로콜리와 버섯도 잘게 다진다.

 

 

 

 

 

9. 볼에 고기 다짐육200g을 넣고 당근,양파 볶은것과 8을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 마늘 다진것,생강가루 약간을 넣고 잘 버무려 치댄다

10. 완자를 만들어 밀가루에 묻혀 낸다.

 

 

 

 

 

11. 10의 완자를 계란물에 담궈 낸다.

 

 

 

 

 

 

12.  6의 배추국에 11의 완자를 넣어 끓여 낸다.

13.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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