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생선, 해물』

일식집처럼 바삭~하게 생선튀김 하는법-동태포감자튀김>_<

행복한 요리사 2012. 11. 14. 08:02

튼튼하게 그러나 뚱뚱하지 않게

감자채동태포튀김

 

 

 

 

 

 

강원도로 문상차 다녀오겠다는 남편의 전화를 받고나서

강원도의 명품 2가지를 꼽으라면 단연 감자와 명태가

떠오르는데 이 둘의 음식조합이 괜찮겠다 싶어졌습니다. 

 

 

 

 

 

 

 

 

식탐의 일탈을 꿈꾸는 경우나 다이어트를 원할때

인류의 주식중 유일한 알칼리성 저칼로리 식품인 감자와

살이 희고 비린내가 적으면서도 육류가 가진 특성을 고루 갖춘

명태, 사실은 그 명태를 영하 40도에 급 냉동시킨 동태지만

궁합만 잘 맞으면 배 이상의 효과만점일거라 생각했습니다.

 

 

 

 

 

 

 

 

 감자와 무를 썰어 넣고 끓여낸 동태찌개야말로

우리민족과 참으로 절친한 사이지만 요즘엔

아이들 입맛에 맞춰 식단을 차리는게 대세이니만큼

특정음식을 거부할 경우에는 호감을 갖도록 조리법을

달리하는 지혜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열에 가열을 해도 영양소 파괴가 적으면서  

 완전식품에 가까운 감자 고구마 단호박 3총사를

다룰때마다 쪄서 그대로 먹어도 맛있는데 왜

아이들은 기피하는 것일까? 배고프면 먹겠지

했는데 식탁에 놓아둬도 손도 안대네요.

 

 

 

 

 

 

감자와 명태 ,감자 품은 동태포, 튀김은 좋아하니

감자를 채썬 다음 동태포에 묻혀 식물성 기름에

튀겨 보았습니다. 생선도 감자도 겉모습만 보고

기피하던 아이들에게 그야말로 인기만점

고급 간식거리로 변신했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소고기와 감자가 주식인

서양사람들도 튼튼하게 그러나 뚱뚱하지 않게

식생활패턴을 바꾸기위해 소고기대신 생선으로

바꾼 사실처럼 흰살 생선특유의 비린 맛도

덜하고 삶은 감자의 애린 맛도 잡으면서

다이어트까지 해결할 수 있는

감자채동태포튀김의 새로운 탄생입니다.

 

 

 

 

 

 

 

재료

 

 

 

 

흰살생선(동태포)300g, 감자2개,파채 적당량,계란2개,

소금,후춧가루,녹말가루,튀김가루,포도씨유 적당량씩.

 

 

만들기

 

 

 

 

1. 동태포는 한입크기로 포를 떠서 물기를 제거한후

소금,후춧가루를 뿌려 밑간한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기고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 전분기를 뺀다음 물기를 거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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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대파는 곱게 채썰어서 찬물에 담가 싱싱해지면

물기를 거두고 2의 감자에 튀김가루나

녹말가루를 넣어 버무려 놓는다.

 

 

 

 

 

 

4. 1의 밑간한 동태포의 물기를 살며시

눌러 닦고 녹말가루를 묻힌다.

 

 

 

 

 

 

5. 풀어놓은 계란물에 4의 동태포를 적셔

감자채를 손으로 눌러 떨어지지 않게

골고루 묻힌다.

 

 

 

 

 

 

6. 5의 감자채를 묻힌 동태포를 180도C의

튀김기름(포도씨유)에 넣어 바삭하게 두번 튀긴다.

 

 

 

 

 

 

7. 완성접시에 기름을 뺀 동태포튀김을 올리고

파채와 귤,레몬으로 장식한다.

8. 기호에 따라 타르타르소스나 케첩,

허니머스터드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튀김을 바삭하고 맛있게 하려면

* 재료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튀김옷은 얇게 입힌다.

*기름의 온도를 잘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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