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마지막날을 진주와 함께
굴튀김과 3가지소스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입니다.
적어도 다른 달에 비해 2일이 부족하여
아쉬운 달에 무슨 특별한 사연이 있을것만 같아
7월과 8월이 연거푸 31일인데 주고 받은 달사이의
비밀이 있을거라 여기고 아쉬움을 달래며
겨울의 끝날인 2월을 마감하렵니다.
이 진주같은 365일중 한날에 먹지 않으면
아쉬울 음식이 하나 있습니다.바다의 우유라
여겼던 굴을 12월부터 2월사이에 먹어야 한다는데
오늘이 지나면 제 철을 놓쳐버리는 것 아니겠어요?
마침 남자에게는 스테미너를 여자에게는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을 선사하는 굴을 반짝 세일하고 있었습니다.
꼭 먹어두어야 할 날에 이 진주의 고향같은 굴로
밥상의 진주 굴튀김을 만들고 그 향미를 살리는
소스를 3가지로 하여 바다향과 조화를 이뤄냈습니다.
바람에선 봄내음을 땅에서는 아지랑이를
밥상에선 바다향을 그리고 하늘에선
희망을 느끼며 3월을 기다립니다.
3일간의 연휴, 그 느긋함속으로
굴튀김 한접시를 선사합니다.
재료
굴 260g,계란2개,밀가루,빵가루,
포도씨유 적당량씩,소금 약간.
굴 밑간 양념: 간장,청주1/2큰술씩,다진마늘,
생강가루,후춧가루 약간씩.
레몬간장소스: 간장2큰술,물1큰술,식초1/2큰술,
레몬즙2큰술,설탕 약간.
겨자소스: 연겨자,물,설탕,식초1큰술씩,소금 약간.
타르타르소스: 마요네즈5큰술,삶은계란1개,
오이피클1개,다진양파,파슬리가루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손질한 굴은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밑간 양념해서 잘 섞는다.
2. 1의 굴은 물기를 뺀다음 밀가루를 묻혀
가볍게 털어낸 후 계란물에 담갔다가 빵가루를 묻힌다.
* 빵가루에 물을 뿌려 촉촉한 상태로 묻히면
튀길때 빨리 타지않고 맛도 부드럽다.
3. 160도C 의 포도씨유에 넣어서 노릇하게 튀긴다.
4. 소스를 만든다.
5. 완성접시에 굴튀김을 담고 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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