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육류 요리』

힘이 불끈~정성으로 만든 보양식꼬리찜

행복한 요리사 2014. 1. 16. 08:45

설날이 오기전에 제맛내기

보양식꼬리찜

 

 

 

 

 

 

 

 

구정 설날까지 보름이 남았습니다.

벌써부터 섣달 대목장이 서

시장은 좀 풀린 날씨만큼이나

북적였습니다.

 

 

 

 

 

 

 

 

재래시장 전용상품권이 예년만큼

나가지 않는다고 해서 회사에서

구정선물로 미리 주었다고 하네요.

 

 

 

 

 

 

 

 

대형유통마트가 늘어나면서 자영업은

경쟁에 밀려나고 부익부 빈익빈은

날이 갈수록 심화되어 조선시대보다도

신분의 벽을 뛰어넘기 더더욱

 힘들어 지는것 같습니다.

 

 

 

 

 

 

 

 

대기업 오너의 손주는 태어나면서부터

 수백억의 주식부자가 되어있는데 사실은

소비자인 우리네 보통 사람들이 보태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하며 무심코 걷다보니

 재래시장골목 끝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감기때문에 고생하는 가족들을 위해 

마음먹고 고른 것이 소꼬리였습니다.

겨울철 보양식으로 꼬리찜과 탕이

좋을것 같아서요..

 

 

 

 

 

 

 

소비가 미덕인 시대에 살면서 모처럼

좋은 일 했다는 생각에 몸보다 마음이

먼저 보양된 기분을 살려 설이 오기전

꼬리찜과 탕으로 가족건강을

챙기려고 합니다.

 

 

 

 

 

 

 

 

 

 

 

 

 

 

재료

 

 

 

 

 

 

 

소꼬리2Kg,당근1개,불린표고버섯5장,

대추,적당량씩.

* 소꼬리 삶을물: 양파1개,대파 흰부분 2개,통마늘 적당량.

* 소꼬리 양념: 간장10~11큰술,설탕4~5큰술,청주1/2컵,

다진생강1큰술,다진마늘,다진파6큰술씩,참기름3큰술,

후춧가루1/2큰술,육수 적당량.(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소꼬리는 찬물에 담구어 핏물을 뺀후 기름기가 많은

부분은 떼어내고 끓는물에 한번 데쳐서 깨끗이 씻는다.

2. 찬물에 1의 소꼬리와 양파,대파,통마늘을 넣고

충분히 익을때까지 삶는다.

3. 삶아진 꼬리는 건져내고 육수는

면보에 걸러서 준비한다.

4. 대추,밤,불린표고버섯은 깨끗이 손질해서

 먹기좋은 크기로 자르고 당근은 모서리를

돌려깍아서 준비한다.

5. 분량의 재료를 넣어 양념장을 만들어 놓는다.

 

 

 

 

 

 

 

 

 

 

 

 

 

 

 

 

 

 

6. 3의 삶아진 꼬리에 양념장2/3를 넣고 갈비가

 자작하게 잠길정도로 3의 육수를 부어서

처음에는 센불에 끓이다가 차차 약한 불로 끓인다.

7. 6의 꼬리에 양념이 어느정도 배어들면

손질해둔 4를 넣고 남은 양념장과 육수

약간을 더 넣어 끓인다.

8. 국물이 거의 줄어들면 아래 위를

 뒤적이면서 윤기가 돌도록 조린다.

 

 

 

 

 

 

 

 

 

 

 

 

 

 

 

 

 

 

 

 

 

 

 

 

 

 

 

 

 

 

 

 

 

 

 

 

 

 

 

 

 

 

 

 

 

 

 

 

 

 

 

 

 

 

 

 

 

 

 

 

 

 

 

 

 

 

 

 

 

 

 

 

완성입니다

 

 

 

 

 

 

 

 

 

 

 

 

 

 

 

 

 

 

 

 

 

 

 

 

 

 

 

 

고마운 블친님들~

맛있는 꼬리찜 드시고

즐겁고 활기찬 목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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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