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국, 찌개, 전골』

게눈감추듯 끓인 밥도둑! 칼칼~한 소고기꽃게찌개

행복한 요리사 2014. 3. 18. 07:55

봄꽃게 제철맞이 게눈감추듯 끓인

소고기꽃게찌개 

 

 

 

 

 

 

 

 3월이라 하순으로 접어들면 본격적인

봄꽃게 출어기를 맞는 서해 바다가

그리운 한내사람들끼리 고향집에서 꽃게

모임을 갖는다며 좀 늦을거라고 합니다.

 

 

 

 

 

 

 정치의 계절을 맞이하여 지자체 예비후보로

 등록한 고향후배가 열심히 문자보내온다더니

그를 연결고리로 오랜만에 만난 번개팅정도겠지요. 

 

 

 

    

 

 

 

꽃게,새우,조개등 해산물을 좋아하는

우리은지가 꽃게탕이 먹고싶은 것 같아서

 냉동실에 보관되어 있던 꽃게 

두마리를 꺼냈습니다.

 

 

 

 

 

 

 

 4월 중순같은 3월의 봄날, 가랑비에 씻겨내릴

미세먼지 보이지않는 그 시각에 우리 모녀는

집에 있는 식재료를 모두 꺼내놓고

 꽃게찌개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게눈 감추듯 끓여서 만든 소고기꽃게찌개

에서 싱싱한 봄내음이 맛있게 피어납니다.

꽃게잡이 출어는 일주일 후부터나 시작

한다는데 미리 냉동꽃게로 맛본

제철 알박이꽃게찌개랍니다.

 

 

 

 

 

 

 

 

 

 

 

재료

   

  

 

 

 

꽃게2마리,소고기100g,두부1모,표고버섯3개,양파,

대파1개씩,홍고추1개,콩나물 두줌,배춧잎,

팽이버섯,미나리 적당량씩,된장4큰술,고추장,

고춧가루1큰술씩,다진마늘1큰술,생강즙1/2큰술,

물4~5컵.(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만들기

 

 

 

 

 

 

 

 

 

 

 

 

 

 

 

 

 

 

 

 

 

1. 꽃게는 솔로 문질러서 깨끗이 손질한 다음 두세쪽으로 자른다.

2. 소고기는 납작하게 썰고 두부도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3. 양파와 배춧잎도 납작하게 썰고 표고버섯은 물에

불려 부드럽게 되면 2~3쪽으로 자른다.

4. 콩나물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5. 대파와 홍고추는 어슷 썰고 팽이버섯은 밑둥을

자르고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6. 냄비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소고기를 넣어

 살짝 볶다가 물을 붓고 한소끔 끓인 후에 양파,

된장,고추장,고춧가루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7. 6에 꽃게를 넣고 다진마늘 생강즙을 넣고 끓인다.

(떠오르는 불순물은 숟가락으로 떠 낸다.)

8. 7에 표고버섯,두부,파,배춧잎,콩나물,팽이버섯,

홍고추,미나리를 넣고 한번 더 끓여 

 간을 맞춘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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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