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자취생을 위한 특급반찬! 부드러운 멸치볶음

행복한 요리사 2014. 10. 22. 08:45

자취하는 휴학생 조카를 위해 만든

생생정보통 멸치볶음

 

 

 

 

비바람 불고 추운 가을 날 밀린 숙제하듯

정말 가기싫은 병원에 들러

종합검진을 받고 왔습니다.

 

 

 

 

1박2일 일정으로 우리은지는 창원에 가고

남편은 주역공부차 서당에 새벽일찍

나가 나홀로 집에란 제목이 어울리는

그런 날이라 블로그도 쉬고

병원엘 가기로 했답니다. 

 

 

 

 

시댁엔 아들만 4형제인데 각각 슬하에 아들을

한명씩 두었습니다. 세째네 조카가 대학 2학년

마치고 군대갔다 복학하기전에 신촌에서

자취를 시작했다고 연락이 되어 큰 엄마한테

한번 다니러 오라고 했습니다.

 

 

 

 

밤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낮에는 친구들과

사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일이 바빠 반찬을

해먹을 시간이 없다기에 밑반찬 해 놓을테니

가지러 오라고 했습니다.

 

 

 

 

 

병원엘 다녀온 후 짬을 내어 멸치볶음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생생정보통에서

특별한  비법이라고 소개하던 것을 떠올리며

그렇게 홀로 남은 시간을 비내리는 오후내내

여러가지 밑반찬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었답니다.

 

 

 

 

 

 

 

 

 

재료

 

 

 

 

멸치100g,식용유 200mL,설탕 1숟가락,맛술 1숟가락,물엿 2숟가락,

참기름 1숟가락, 통깨 1숟가락,크랜베리 30g,아몬드 30g.

 * 당도 차이가 있으므로 물엿을 올리고당으로

대체할 경우 약 2/3 정도만 넣어 준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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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멸치 100g을 체에 넣고 잔가루를 털어 준다.

2. 식용유 200mL를 프라이팬에 넣고 중간 불에

달궈 준 후 멸치가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튀겨 준다.

3. 중간 불에서 맛술 1숟가락에 설탕 1숟가락을 녹여 준 후

튀긴 멸치를 넣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멸치를 볶아 준다.

 4. 불을 끄고 식힌 다음 물엿 2숟가락을 넣고 버무려 준다.

 이 때 물엿은 열을 가하게 되면 딱딱해지기 때문에

 꼭 불을 끄고 식힌 다음에 넣어야 멸치볶음이 굳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크랜베리,아몬드,통깨,참기름을 1숟가락씩

넣어 주면 맛있는 멸치볶음이 완성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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