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생선, 해물』

박대하지 마세요! 황금생선 박대로 밥도둑반찬 만들기

행복한 요리사 2016. 1. 20. 09:36

 

 잘 말려서 더 맛있는

박대조림 

 

 

 

 

 

 

찬바람이 불어와 더 춥게 느껴지는

올겨울 가장 추운날, 고향인 한내는

함박눈이 내려 온통 눈의 나라가

되었답니다.

 

 

 

 

 

유럽여행을 다녀왔다며

고향을 지켜온 둘째 시동생이 부쳐준

택배안에 박대가 들어있었습니다.

 

 

 

 

 시냇물 하류와 맞닿은 갯벌은 천혜의 박대서식지여서

한내 박대는 서해안에서도 가장 도톰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장독대에 말리는 박대를 몰래

도시락 반찬으로 싸갔다는 슬픈

추억이 있어 남편과 시동생은

박대를 더 좋아하나

봅니다.

 

 

 

 

 

 고향의 눈 소식을 들으며 찬바람 맞고 귀가할

남편을 위해 시동생이 보내온 박대로

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박대2마리,감자3개,대파1개,양파1개(소),

청,홍고추1개씩,멸치다시마국물2.5컵.

 

* 조림양념: 간장2.5숟갈,국간장1숟갈,고춧가루3숟갈,

다진마늘2숟갈,설탕,다진생강,올리고당1/2숟갈씩,

  참기름,청주,맛술1숟갈씩.(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종이컵,밥숟가락 계량입니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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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대는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2. 양파는 도톰하게 채썰고 감자는 얄팍하게 썬다.

3. 청,홍고추와 대파는 어슷썬다.

4. 조림양념재료에 뜨거운 멸치다시마국물

반컵을 넣어 잘 섞어서 준비한다. 

5. 냄비에 감자를 깔고 박대,양파,고추,조림양념을

 올리고 다시마국물 2컵을 부어서 끓인다.

6. 국물이 졸아들면 남은 파,고추등을 넣고

약한 불에 은근히 조려서 완성한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