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생선, 해물』

양념이 더 맛있다! 간편술안주로 좋은 바지락고추장볶음

행복한 요리사 2015. 10. 28. 09:21

찬바람 불어오는 10월 하순을 위한

바지락고추장볶음

 

 

 

 

 

비그친 후 급격히 북풍이 불어와 날씨가 쌀쌀합니다.

아침 저녁은 쌀쌀하고 바람은 건조해지는데

황사까지 겹쳐 가을 햇살은 갈증을 느끼기에

충분하답니다.

 

 

 

 

단풍보러 간다고 나섰던 남편은

산대신 바닷가로 차를 돌렸습니다.

서울의 남단에서 대부도는 한시간 남짓

청정갯벌에서 건져낸 바지락은 언제나

뭍에서 온 외지인을 낯설어합니다.

 

 

 

 

 

제철맞은 대하를 제쳐두고 우리은지가

좋아하는 바지락을 사들고

돌아왔습니다.

 

 

 

 

 

가을이 쓸쓸한 추남을 위해 오늘은

매콤하게 속을 달래줄 안주거리를

장만해 보았습니다. 바지락고추장볶음.

찬서리내리는 날 딱 어울리는 안주네요.

 

 

 

 

 

 

 

 

 

 재료

 

 

해감된 바지락500g,방울토마토20개,풋고추2개,

양파1/2개,고추기름 적당량,다진마늘1숟갈,

양념장: 고추장4숟갈,설탕1.5숟갈,청주1숟갈,

어린잎채소 약간.

 

 

 

 

만들기

 

 

 

1.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서 준비한다.

2. 풋고추와 양파는 잘게 썬다.

3.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양파와

다진마늘을 볶다가 1의 양념장을 넣어 볶는다.

4. 3에 바지락과 잘게썬 풋고추를 넣어 볶다가

방울토마토를 넣고 볶는다.

5. 바지락이 다 익으면 접시에 담고

어린잎채소를 올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