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생선, 해물』

매콤해서 입맛살아나는~푸짐하게 한입, 매운홍합볶음

행복한 요리사 2016. 4. 6. 09:42

제철 끝나가는 식재료 재활용

떡 매운홍합볶음




봄 날씨가 낮에는 약간 덥다는 생각이 듭니다.

먹거리가 다양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쌀소비량이

줄은 탓도 있지만 작년 가을 제부가 농사지어

보내준 쌀이 아직도 반자루 넘게 남았습니다.



 


  쌀은 소비하는 것이 미덕이라고요.해묵은 쌀을

아끼지 말고 흰떡이라도 빼서 나눔을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는 남편의 제의가 아니더라도

밥맛이 없어 모바일 쇼핑몰로

맛있는 쌀을 주문해

 놓았습니다.



 

 

어려서 어머니들로부터 밥 한톨이라도 허투로 나가면

안되는것으로 배운 기억이 잠재의식에

남아 있어 쌀이 모든 자산의 척도로 아는 

관습을 버려야 할 때가 됬는데도

아깝기 그지없었습니다,



 



 4월이 되면서 겨울 식품으로 인식되어온 홍합도

시장에서 철수를 준비하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홈쇼핑에서 아주 착한 가격에 홍합을

 팔아서 구입했습니다.

 

 




묵은 쌀로는 가래떡을 만들어 이웃분들과 나누고

홍합은 쪄서 속살만 건조시켜 냉동보관

했습니다. 그리고  남은 것으로 떡매운

홍합볶음을 만들어 한끼 식사겸

 반찬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지난 주말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모습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디에 계신지 보이지 않네요...

황태알감자만둣국,연근칩두부샐러드,

크로켓,참나물사과무침을 만들었답니다.


















재료



홍합400g,숙주2줌,가래떡 2개,깻잎10장,대파1대,

홍고추1개,청양고추2개,마늘6톨,포도씨유 2숟갈,통깨 약간 

* 양념: 고춧가루,청양고추장,간장,청주 2숟갈씩,

설탕,다진마늘,참기름,깨소금1숟갈씩후춧가루,

다진생강 약간씩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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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홍합은 깨끗이 씻어 수염을 제거하고 물 약간 넣어 살짝

 익히고 숙주나물도 데쳐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깻잎은 곱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둔다.

3. 마늘은 얇게 저며썰고 홍고추,

청양고추,대파는 어슷 썬다.

4. 가래떡은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5. 볼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6. 깊은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뜨거워지면 살짝 익힌

홍합을 넣어 볶다가 양념을 반정도 넣어 볶는다.

7. 홍합이 완전히 입을 벌리면 저민마늘,떡,홍고추,

청양고추,대파,남은 양념장을 넣어 볶는다.

8. 7에 숙주나물과 물기를 뺀 깻잎을 넣고 살짝 

버무린다음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