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생선, 해물』

겨울철 별미 반찬~엄마표 코다리조림

행복한 요리사 2017. 1. 13. 09:42

소한과 대한사이 제철 밥도둑

코다리조림






명태만큼이나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생선도

없을 것입니다.생태는 날 명태,이 생태를

내장을 제거하고 네마리씩 코를 꿰어

반 건조한 것을 코다리, 바짝 말리면

북어, 북어와 코다리 사이쯤 말린

황태,  얼린 명태는 동태,

 말린 명태치어는 노가리 

창자로 담근 창란젓

알로 담근 명란젓..





명천군의 '명'자와 고기를 잡은 어부 태씨의

 '태'자를 따서 명태라고 지어진 이름보다

 코다리, 노가리란 이름이 웬지 친근하고

 서민적이란 느낌이 드는건 포장마차에

 둘러 앉아 노가리 뜯으며 나누던

노가리 풀던 추억이 있어서가

 아닐까요?





친언니같은 이웃집 언니가 코다리를 사다가

옥상에서 여러날 말렸다며 가지고 온

코다리로 한겨울이 제철인 코다리

조림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밥도둑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제철 음식이

밥도둑이겠지요. 저지방에 콜라겐이 많아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어

여성전용음식이라며 우리은지가

아주 맛있게 먹었답니다.










재료



반건조코다리2마리,무(소),양파1개씩,대파1대,청양고추,

홍고추2개씩,고추장1숟갈,멸치다시마육수 적당량.


* 조림양념: 간장6숟갈,매실청,고춧가루,2숟갈씩,

청주,다진마늘,올리고당,포도씨유1숟갈씩,설탕1/2숟갈,

다진생강1/3숟갈.(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 육수: 멸치,양파껍질,마늘,양파,

표고버섯,무,다시마,대파 등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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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육수재료를 넣고 끓여 체에 걸러 준비한다.

2. 손질한 무, 양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3. 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제거하고 대파도 어슷 썬다.

4. 손질한 반건조코다리는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5. 무가 잠길정도의 육수를 붓고 고추장

 1숟갈을 넣어 무가 반정도 익을만큼 끓인다.






6. 조림양념 재료를 넣어 양념을 만든다.

7. 5가 끓으면 무위에 손질한 코다리를 

올리고 조림양념장을 넣어 조리다가

양파,대파,고추를 넣어 조린다.

* 조림양념을 위로 끼얹어가면서 조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