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의 끝에 함께한..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엄마와 어린이가 함께한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비가 밀어낸 여름날의 폭염이 추억으로

밀려나는 8월 하순의 어느 주말에

2학기 개학을 앞둔 어린이와

엄마들이 함께한 요리교실,

환한 미소는 가을하늘보다

해맑아 보였습니다.

 

이날을 위해 밭을 갈아 씨 뿌리고 기다리는

농부의 심정으로 많은 정성을 드린

시간을 8월은 기억하고 있다가

사랑의 밥상위에 꽃을

 피워줍니다.

사랑을 가진 얼굴엔 친구가 있고

자비를 가진 얼굴엔 화평이 있으며

겸손함을 가진 얼굴엔 화목이 깃들고

부지런함을 가진 얼굴엔 즐거움이

넘친다는 진리를 이 자리에 함께한

이들에게 배우게 됩니다.

우린 요리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사랑을 나누는

법을 터득하고 있습니다. 이 작은 씨뿌림을

통해 정다운 이웃과 따뜻한 가족이 되어

세계는 친구가 되는 평화의 사도로

자라 주기를 아이들에게

소망합니다.

제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요리들 중에 선택된

세가지 음식들을 만들기 위해 더운 날씨에

재료를 구입하고 손질해서 함께 실습하며

 완성된 음식을 차려내는 전과정이

 행복 그 자체입니다.

바쁜데도 시간을 내서 도움을 주신

도모미님 마이꼬님 유끼에님!

항상 고맙습니다.

말복 전복삼계탕

http://blog.daum.net/01195077236/2553

양배추오이초무침

http://blog.daum.net/01195077236/2506

소시지&가래떡 고구마크로켓

http://blog.daum.net/01195077236/2534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고 하지요.

화동의 자리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해맑은

눈빛속으로 각인되어 좋은 운명, 행복과

성공의 무대에서 지구촌을 포용하는

대한의 아들 딸이 될것이라는

무언의 약속을 해본답니다.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요리교실에서

반갑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