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엔 오징어김치전과
옥수수 밤단호박전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주일날은 전업주부에게도
쉬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직장인들이
쉬는 휴일에는 주부들의 고된 하루가
시작되기도 하는 날입니다.
강남에서 오징어김치전을 시켰는데 엄마가 해준 것
같지 않고 맛이 없었다며 김치전을 만들어 달라고
몇번이나 이야기를 했는데 막상 마트에 가면
잊어버려 그냥 지나치곤 했습니다.
마침 옥수수 밤단호박 스프 만들고 남은
재료가 있어 두가지 부침개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적당히 다진 옥수수와 밤단호박이 식감도 좋고 색도
곱습니다. 오징어와 배추김치를 듬뿍 넣어
우리은지가 좋아하는 오징어김치전까지
부치니 비오는 날엔 역시 고소한
부침개가 제격이네요.
딸아이 부탁으로 만들었지만 학원에 강의 들으러
외출하고 오전 운동을 마치고 돌아온
남편의 몫이 되어버렸네요.
재료
* 오징어김치전: 손질한 오징어 2마리,배추김치(잘게 썬것)3컵,
부침가루,튀김가루,물,포도씨유 적당량씩.
* 오징어 밑간: 청주1숟갈,후춧가루 약간.
* 옥수수 밤단호박전: 찐 옥수수2개,밤단호박(쪄서 으깬것)2컵,
튀김가루,물,포도씨유 적당량씩,홍고추,대파 썬것 약간씩.
만들기
* 옥수수 밤단호박전
1. 볼에 잘게 썬 옥수수, 밤단호박, 송송 썬 대파, 홍고추를 넣는다.
2. 1에 튀김가루, 소금 약간을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보면서 되직한 반죽을 한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반죽을 떠 넣어
노릇노릇하게 부친다.
* 오징어 김치전
1. 먹기좋은 크기로 썬 오징어는 청주1숟갈과
후춧가루 약간을 넣어 밑간한다.
2. 볼에 1의 오징어, 배추김치, 튀김가루, 부침가루를 넣고
물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보면서 되직한 반죽을 한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반죽을 떠 넣어 부친다.
완성입니다
http://blog.daum.net/serena665
강마을 여인님 블로그
'『주말별미, 안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묵 더 맛있게 먹는 법! 꼬치에 쏙쏙 어묵마늘꼬치 (0) | 2019.08.23 |
---|---|
가지로 만든 가지가지한 요리! 가지고기튀김 (0) | 2019.08.19 |
만들기 쉬웠어요~ 최고의 간식 소시지떡꼬치 (0) | 2019.05.10 |
따로 먹어도 떡과 함께먹어도 맛있다! 소고기고추잡채 (0) | 2019.04.29 |
이 조합이 얼마나 좋은지~ 꽁치묵은지찜 (0) | 2019.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