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엔
소고기죽순 된장찌개
김치찌개를 좋아하는 남편, 된장찌개를 좋아하는 딸!
김장철이 가까워지면서 김치찌개 재료는 소진
돼서 깊어가는 가을에 어울리는 된장찌개를
끓여야 하는 이유가 되고 말았습니다.
어느새 10월은 하순으로 접어 들면서 산도 들도
고운 물감으로 색을 입히는 중이라서 아침은
쌀쌀하고 한낮은 덥습니다. 추운 아침에
먹어야 제맛인 된장찌개를 일요일
점심에 끓이게 된 이유가
또 있습니다.
모처럼 집에 와서 늦잠을 자는 딸아이 때문에
많지도 않은 식구들이 함께 식사하는
일요일 점심에 식탁에 올리게
되었답니다.
영동 친구가 보내온 죽순에 엄마의
정성을 얹어 끓인 소고기죽순
된장찌개입니다.
재료
죽순100g,소고기130g,두부1/2모,느타리버섯1줌,쪽파4뿌리,
애호박1/3개,감자1개,양파1/2개,홍고추,청양고추2개씩,
물5컵,된장2숟갈,소금 약간.
* 소고기밑간: 다진마늘1/2숟갈,참기름1숟갈.
만들기
1. 호박, 감자, 두부, 느타리버섯, 죽순은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2. 씨를 뺀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고 쪽파도 썰어서 준비한다.
3. 소고기는 한입크기로 썰어 다진마늘과 참기름으로 밑간해 볶는다.
4. 3의 소고기에 버섯, 물을 붓고 끓이다가 된장,
감자, 양파, 호박, 죽순을 넣어 끓인다.
5. 4에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한소끔 끓인 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쪽파를 넣어 맛을 더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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