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김치 소면
동서가 냉동 블루베리를 부치면서 열무김치를 담가
함께 보내 왔습니다. 고향 음식에는 어머니에 대한
향수가 서려 있어 남편이 제일 좋아 합니다.
엄마가 담가준 맛 그대로 짜지도 않고
적당히 익어 식사때마다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열무를 고를 때는 잔털이 없는 어린 무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요.
섬유질이 풍부하여 변비에 도움이 되며 비타민 A, C 가 다량 함유
되어 있어 피로 해소, 시력 회복, 피부 개선 등 면역력
증진에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시금치, 자색고구마, 단호박으로 만든 소면을 삶아 저녁 식사로
차려 냈습니다. 어린 시절 시골서 모내기하고 새참으로
먹었던 추억이 생각 난다며 남편이 맛있게 먹네요.
재료
삼색소면, 열무김치 적당량씩, 청오이1/3개, 구운달걀1개, 고추(청,홍)1/2개씩,
방울토마토3개, 매실청, 통깨 약간씩. (기호에 따라 설탕, 식초를 넣으셔도 됩니다.)
만들기
1. 소금 약간 넣은 끓은 물에 면을 넣고 끓어오르면 찬물 2/3 컵을 넣어 휘젓는다.
2. 다시 끓어오르면 찬물 2/3컵 넣어 휘저은 후 다시 끓어오르면 면을 꺼낸다.
3. 2의 면은 손으로 주물러 씻어 전분기를 뺀 후 물기를 제거한다.
4. 오이는 채 썰고 구운 달걀은 반으로 갈라 놓는다.
5. 대접에 국수를 넣고 매실청 넣은 열무김치 국물과 건더기를 부은 후
채 썬 오이, 구운 달걀, 송송 썬 고추, 방울토마토, 통깨를 고명으로 올린다.
* 열무김치 국물이 짜면 육수(생수)에 설탕, 식초 등 여러가지 양념을 해서 드세요.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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