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발의 달 8월을 위한
미니 단호박찜
칠전팔기가 생각나는 8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예년 같으면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휴가를
떠나기 위해 부지런을 떨겠지만 이번에는
집에서 조용히 보내기로 했습니다.
마음 굳힌 남편을 위해 웰빙식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미니 단호박으로 별식을 만들어 먹는 재미도 쏠솔할
것 같았습니다. 도시농부가 된 제부가 애써
가꾼 농작물과 채소들을 진짜 끝물이라며
한상자 또 보내 왔는데 여러개의 미니
단호박이 들어 있었습니다.
각종 채소와 슬라이스 훈제오리를 단호박 속에 채워 넣고
치즈를 얹은 후 전자레인지에 익히면 작은 크기지만
단호박의 영양을 모두 담고 있는 별식이 됩니다.
비내리는 주말에 가족들 보양식으로
충분할 것 같아요.
재료
미니 단호박3통, 슬라이스 훈제오리1봉지,청경채1줌,적양배추1/4쪽,파프리카(빨,노)
1개씩,마늘12개,양파1/2개,모짜렐라치즈1줌,슬라이스치즈2장,포도씨유2숟갈.
* 양념: 굴소스2숟갈,간장1숟갈,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씻은 미니 단호박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익힌 후 윗부분을 자르고 속의 씨를 제거 한다.
2. 슬라이스 훈제오리는 팬에 굽고 채소는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저민 마늘과 양파, 적양배추를
넣어 볶다가 2의 훈제오리, 파프리카를 넣고 볶는다.
4. 청경채, 굴소스, 간장을 넣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을 넣고
볶다가 후춧가루 약간을 넣는다.
5. 1의 단호박 속에 4를 넣고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뿌린 후
전자레인지에 치즈가 녹을 정도로 익힌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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