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가 쭉쭉~ 불맛나는 치즈주꾸미볶음

으랏차차 새해 첫날

치즈주꾸미볶음

 

 

 

 

생활의 시계는 멈추었을지라도 지구의 시간은

자전과 공전을 계속해왔던가 봅니다. 평소와

다름없이 주어진 하루는 별반 다를 게 없는데

매듭을 짓고 새해를 시작하는 마음은

설레기만 합니다.

 

 

 

 

혹한의 절정에 이른 요즘 날씨처럼 맵고 쓴 날들을

겪어온 경자의 고통이 있었기에 매너리즘에 빠진

날들도 달콤하게 느껴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4일동안 가족이 집에 머물면서 함께 식사하고

함께 걸으며 서로의 존재를 느껴 본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운동 겸 1시간 걸어서 사온 재료들을 손질해 치즈와

채소를 넣은 주꾸미볶음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요리용 토치로 불맛을 낸 매콤한 음식으로

새해 건강을 충전했습니다.

 

 

 

 

재료

 

* 주꾸미4마리,양파,당근,파프리카(빨,노)

1/2개씩,청양고추4개,풋고추2개,깻잎1줌,

대파1대,슬라이스치즈3장,떡볶이떡1줌,

모짜렐라치즈150g,소금,포도씨유 약간씩.

 

* 볶음양념장: 고추장,간장2숟갈씩,고춧가루3숟갈,

맛술,청주,설탕,올리고당1숟갈씩,대파청2숟갈,

다진마늘1숟갈,생강가루,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주꾸미는 머리 부분을 뒤집어 내장을 손질한 후

소금,밀가루를 넣고 문질러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끓는 물에 청주, 소금 약간을 넣고 주꾸미를 넣어 

살짝 데쳐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다.

3. 떡볶이떡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부드럽게 만든다.

4. 볶음양념장 재료를 넣어 골고루 섞어 준비한다.

5. 양파, 당근, 파프리카는 채 썰고 청양고추,

풋고추, 대파는 어슷 썬다.

6.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대파를 넣어 볶다가 

양파, 당근, 고추, 떡볶이떡을 넣어 볶는다.

7. 6에 주꾸미, 파프리카, 4의 양념장을 넣고 센불에서

볶다가, 깻잎, 슬라이스치즈를 넣고 섞는다.

8. 주꾸미볶음 위에 모짜렐라치즈를

올린 후 토치로 불맛을 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