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간식,에피타이저』

상큼한 샐러드에 쫄깃한 식감까지! 샐러드떡말이

행복한 요리사 2021. 4. 27. 10:14

명지바람 불어와 부드러운

샐러드 떡말이

 

 

 

너울너울 춤추듯 보드랍고 화창한 봄바람이

스치듯 지나가는 4월 말, 덥지도 춥지도 않은

짧은 봄날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까운 날들입니다. 

 

 

 

 

 집에 온 딸아이와 함께 봄길을

거닐다 이름 모를 들꽃을 만났습니다.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노랑이들의 반란이

아름답고 찬란한 봄날입니다.

 

 

 

 

월요일에는 늦게 출근한다고 해서 모처럼

집밥으로 먹는 점심을 격식을 갖춰 차려 주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입니다. 마침

남편도 일찍 귀가하여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시골 동서가 배추김치와 백설기를 보내왔는데요.

찹쌀을 넣어서 쫄깃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얇게 밀은 백설기에 샐러드를 올린 후

돌돌 말아서 내 놓으니 이 계절에

불어오는 명지바람처럼

보드랍네요.

 

 

 

 

 

재료

 

 

백설기,샐러드(사과,양배추,오이,구운달걀,게맛살,햄),

상추,슬라이스치즈 적당량씩.

 

 

 

만들기

 

 

1. 찜기에 찐 백설기는 밀방망이로 부드럽게 

밀고 상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2. 얇게 밀은 떡 위에 상추, 샐러드

슬라이스치즈를 올려 돌돌 만다.

3. 남은 떡말이는 김밥김으로 한번 더 말아준다.

4.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접시에 담는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