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도시락 모음』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한 봄나물쌈밥 도시락

행복한 요리사 2021. 5. 11. 10:09

 

장아찌(곰취 머위 깻잎)묵은지

쌈밥과 두릅산적 도시락

 

 

 

 

 

입하로 접어들면서부터 편서풍이 강하게 불어 오더니

며칠째 황사인지 미세먼지인지 모를 뿌연 층이 공중

가득히 떠다녔습니다. 그사이 어린이 어버이날도

꿈속처럼 지나가고 다시 찬란한 5월의

중순으로 접어든 어제는 또

봄비가 내렸습니다. 

 

 

 

 

덥지도 춥지도 않은 전형적인 봄날에 내린 비로 금천의

세느강가는 초록의 평화가 가득합니다. 어버이날과

일요일도 출근하느라 밤 늦게 집에 온

딸아이에게 봄의 참맛을 느끼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동생이 가져온 나물로 장아찌를 담고 실하게 생긴 

두릅으로 산적을 만들었는데요. 동서가 보낸

묵은지와 장아찌를 활용해서

만든 쌈밥입니다.

 

 

 

 

다이어트로 몸무게를 감량하면서 집밥이

그리웠다는 딸아이를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했습니다.

 

 

 

 

 

장아찌(깻잎 머위,곰취,김치)쌈밥

 

 

*재료: 장아찌(양념깻잎,머위,곰취),묵은지,밥 

적당량씩,참기름,깨소금,천일염(요리용) 약간씩.

 

* 만들기: 1. 밥에 참기름, 깨소금, 소금 약간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한입 크기로 동그랗게 만든다.

2.  양념 깻잎, 머위, 곰취, 묵은지 잎에

양념한 밥을 올려 동그랗게 만든다.

 

 

 

 

 

 

 

 

 

 

 

 

 

두릅산적

 

 

* 재료: 두릅 한줌,닭안심300g,파프리카

(빨,노)1개씩,우유1.5컵,소금,포도씨유 약간씩.

 

* 닭안심 양념: 간장2.5숟갈,설탕1/2숟갈,맛술,청주

1숟갈씩,다진마늘1/2숟갈,달걀1개,후춧가루 약간.

 

* 만들기: 1. 힘줄을 제거한 닭안심은 우유를 붓고

20분 정도 두었다가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2. 1의 닭안심은 양념을 넣고 재운 후

포도씨유 두른 팬에 굽는다.

3. 손질해서 썰은 파프리카는 끓는 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4. 손질한 두릅도 끓는물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5. 산적꽂이(꼬챙이)에 두릅, 구운 닭안심,

파프리카, 두릅 순서로 끼운 후 달걀물을

묻혀 포도씨유 두른 팬에 앞 뒤로 굽는다.

6. 달걀 지단에 데친 두릅을 올려 말은 후

다시 김밥김으로 말아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