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도시락 모음』

일단 저장하자! 다이어트레시피 밥없는 매운달걀말이

행복한 요리사 2021. 8. 3. 10:01

밥없는 매운달걀말이 

간식도시락

 

 

 

일곱달 살다보니 더위에 지쳐갈 무렵,

기쁨과 즐거움이란 일란성 쌍둥이의

두 얼굴을 하고 8월이 지나

가고 있습니다.

 

 

 

 

더워도 너무 덥네요. 하지만 웃어 보세요.

웃다보면 몸이 즐겁고 마음도 기뻐 한다네요.

기쁘고 즐거운데 더위 쯤은 이 8월 중에 있을

입추와 말복, 처서에 따라 소멸돼 가고

알곡만 주절 주저리 열릴 겁니다.

 

 

 

 

매일 4시 40분에 일어나 한시간 산책하는

동안 마주하는 꽃들과 강아지 이나라가

너무 예뻐서 기쁘고 즐겁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쌍꺼풀이 있어 더욱 예쁜 얼굴을 한 

이나라는 멀리서도 간식주는 아줌마를 용케

알아보고 세상에 둘도 없는 반가운 모습으로

달려 온답니다. 아쉽지만 내일 또 만나기로

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나라 아빠가 텃밭에서

수확한 청양고추와 숙주를 주셨습니다.

입맛 잃은 우리 은지를 위해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밥없는 매운달걀말이

간식 도시락입니다.

 

 

 

 

 

 

 

재료, 만들기

 

 

* 숙주3줌,청양고추10개,달걀5개,

김1장,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 약간씩.

 

* 만들기: 1. 손질한 숙주는 끓는물에 살짝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2. 씨를 뺀 파프리카와 청양고추는 채 썰어

포도씨유 두른 팬에 약간의 소금을 넣고

각각 살짝 볶아서 준비한다.

3. 달걀을 풀어 약간의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섞어 달걀물을 만든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달걀물을 붓는다.

5. 4의 달걀물이 익기 시작하면  위에

데친숙주, 파프리카. 청양고추 채를 올려

돌돌 말아주고 다시 달걀물을 부어 말아준다.

6. 김 1장에 달걀말이를 올려 말아준다.

7.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도시락

용기에 담고 과일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