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도시락 모음』

착하고 건강한 반찬! 목이버섯볶음으로 도시락 만들기

행복한 요리사 2021. 11. 2. 10:06

단풍의 계절,11월의 출발을 위해

목이버섯볶음 도시락

 

 

 

 

경탄할 만큼 빠른 세월이 11월을 향해 달려 갑니다.

한국형 위드 코로나인 단계적 일상회복 첫 단계가

1일 시행됐는데요. 그동안 생업에 지장을 받았던

자영업자 분들에게 조금은 위안이 됐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만에 돌아온 일상이던가요. 아주 

평범한 일상이 사실은 축복이었고

행복이었음을 지난 2년 가까이

겪으면서 얻은 교훈이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 주에는 많이 바빴던 한 주 였습니다. 우리

가족은 은지가 쉬는 날을 택해 오랜만에 동생

부부를 만나러 당진에 갔었는데요.

 

 

 

 

심한 교통체증으로 

도착 시간이 많이 늦었답니다.

바쁘게 서두르다 보니 제대로 둘러보지도

못하고 아쉬운 발길을 돌려야만 했습니다.

 

 

 

 

당진 시내에서 자동차로 약 20분 쯤 송산면

유곡1길 43 주소로 찾아 가면 육미매운탕집이

나옵니다. 대하와 전어구이, 간재미무침, 우럭

매운탕, 싱싱한 전복과 회까지 푸짐하게 먹었답니다.

돌아오는 길에 인심좋은 사장님께서 배추겉절이를

만들어서 싸주셨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1년만에 친구들을 만나 온양 현충사에 다녀 왔습니다

제주에서 목회하다 은퇴하고 이제는 조용히 온양 근처에

살고있는 친구와 함께 호수가 보이는 오월의꽃수레라는

한정식 집에서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단풍이

물들어가는 평상에 돗자리를 펴고 눈부시게

쏟아지는 햇살을 맞으며 친구가 정성껏 준비해온 

다과를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아주 바쁜 한 주도 그렇게 보내고

11월을 맞이합니다.

 

 

 

 

 

산 중턱까지 밀고 내려온 단풍의 기세가 머잖아

거리의 가로수 마저 곱게 물들게 할 것 같은 속도로

밀려 옵니다. 그렇게 깊어가는 가을날에 출근하는

딸아이를 위해 계절의 향기 담은 도시락을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재료

 

 

* 목이버섯 20g, 파프리카(빨,노),양파 1/2개씩,

새송이버섯3개,포도씨유,소금,통깨 약간씩,

 

* 양념장: 간장2숟갈,다진마늘,설탕,고춧가루

1/2숟갈씩,참기름1숟갈,깨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물에 불린 목이버섯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먹기좋은 크기로 찢어 준비한다.

2. 양파, 새송이버섯, 파프리카는 채 썬다.

3. 양념장 재료를 1의 목이버섯에 넣고 골고루 무친다.

4.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목이버섯, 양파,

새송이버섯을 넣어 볶다가 파프리카를 넣고 볶는다.

5.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하고 통깨를 뿌린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