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스피드있게 만드는 제철반찬! 토란조림

행복한 요리사 2021. 11. 23. 10:07

찬바람 불어올땐 

토란조림

 

 

 

 

 

너저분한 털을 다듬어 깨끗하게 만든 토란을

알토란이라고 하지요. 오랫동안 친한 동생들과

알토란이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하고 있는데

지난번에 동서가 손질한 토란을 

보내왔습니다.

 

가을철 보양 식재료 토란은 위장질환과 면역력

향상, 고혈압 예방, 불면증,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신혼 초 남편 직장 선배님 댁에 놀러갔다가

나누어 준 말린 토란대로 나물을 볶아 먹었는데

혀가 얼얼해서 혼비백산했던 기억이 있는데요.

지금 지나고 생각해보면 소중한 추억의

사진이 되었습니다.

 

 

 

 

 

 

11월 하순으로 접어든 월요일이 마침 소설로

가을에서 겨울로 순간 이동을 했습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딱 어울리는 토란조림과 

맛있는 김장김치로 추위에 실종된

입맛을 찿아 보았습니다.

 

 

 

 

 

 

 

 

 

 

재료

 

 

 

* 손질한 토란2줌,손질한 무7개,당근10개,

고추(청,홍)2개씩,참기름,통깨1숟갈씩.

 

* 조림양념: 물(멸치육수)2/3컵,간장6숟갈,

다진마늘,다진파1숟갈씩,올리고당,맛술

2숟갈씩,고춧가루2숟갈,

 

 

 

만들기

 

 

 

1. 손질한 토란은 끓는 쌀뜨물에 넣고 한소끔

꿇으면 찬물에 2~3번 정도헹궈 물기를 뺀다.

2. 손질한 무 당근은 가장자리를 돌려깍아

끓는 물에 데친 후 물기를 뺀다.

3. 1의 토란,  당근 무에 조림양념을

붓고 끓이다가 조림장이 자작해지면  

어슷 썬 고추를 넣고 뒤적이면서 조린다.

3. 2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한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