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샐러드, 다이어트』

남은 순대+장아찌 소스로 만든 채소샐러드

행복한 요리사 2022. 6. 7. 10:08

제부가 보낸 텃밭채소로 만든

마늘장아지소스 샐러드

 

 

 

 

 

안천 건너에 있는 장미공원에는 오색찬란한

장미가 예쁘게 피어있어 새벽 산책길 걸으며

남편은 저곳에 가고 싶다 말하곤 했는데요. 

그 막연한 바람이 연휴 기간 중에

이루어졌습니다.

 

 

 

 

 

 

 

 

 

 

 

 

 

 

 

 

긴가뭄에도 당진 제부가 텃밭에서 키운

귀한 유기농채소를 보내 왔더라고요.

얼마나 정성스럽게 손질하여 포장

했는지 한눈에 봐도 알 수

있었습니다.  

 

 

 

 

싱싱한 채소들을 보는 순간 고마운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나눔하고 싶어 배달하고

돌아오는 길에 장미공원에 들러

여유를 즐기고 왔답니다.

 

 

 

 

작은 언덕 위에 개망초꽃이 너울너울

 지천으로 피어나고 있습니다. 망초의 작은 꽃을

들여다 보면 하얀 꽃잎에 둘러쌓인 노란 꽃술이

계란 프라이를 연상케 해서 계란꽃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합니다.

 

 

 

 

제부가 보낸 여러 종류의 채소와 남은 순대로

샐러드를 만들었습니다. 마늘장아찌 국물을

활용해 소스를 만들었는데요. 

남편의 칭찬이 귀를

즐겁게 하네요.

 

 

 

 

 

 

재료

 

 

* 쌈채소( 여러 종류의 상추,쑥갓,치커리,케일 등 )

적당량,파프리카(빨,노),천혜향1개씩,

레몬1/2개,방울토마토10개,순대400g.

 

* 샐러드소스

마늘장아찌국물6숟갈,올리브오일2숟갈,

고춧가루1.5숟갈,올리고당,식초,매실청

1숟갈씩,레몬즙 약간,청양고추,홍고추1개씩.

 

 

 

만들기

 

 

1. 깨끗이 씻은 채소는 물기를 제거한다.

2. 샐러드소스 재료에 송송 썬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3. 접시에 손으로 찢은 쌈채소, 굵게 채 썬

파프리카, 천혜향, 방울토를 돌려담고  

가운데에 순대, 레몬을 올린다.

4. 샐러드 소스를 곁들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