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상추의 업그레이드! 상추대 오이무침

행복한 요리사 2023. 6. 20. 09:31

제부네 텃밭에서 수확한

상추대 오이무침

 

 

 

봄이 가기 전에 다녀 갔으면 하는 제부의 연락을

 받고도 우리 은지와 시간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에 가족과 함께 당진

나들이를 했습니다.

 

 

 

 

농촌 들녘은 어느새 모내기가 끝나고

농작물들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습니다.

제부는 직장에 다니면서도 소일거리로 집

뒤편에 텃밭을 일구는 도시농부가 되어

여러가지 농작물들을 가꾸고 있지요.

 

 

 

 

깔끔하고 빈틈없는 성격의 제부는 여러가지

 채소들을 정성껏 수확해 챙겨줘서

가지고 올라왔습니다.

 

 

 

 

유명 맛집에 들러 딸아이가 좋아하는

꽃게로 만든 여러 종류의 음식도 맛보았는데요.

추모공원에 들러 부모님도 뵙고 예당호수

출렁다리도 건너 보았지요. 

 

 

 

 

제부의 세심한 손길 덕분에 우리 가족

모처럼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상추대는 한번도 먹어보지 않았는데 한정식 집에가면

궁채라고 해서 볶음이나 샐러드가 나오더라고요.

무슨 음식이든 가리지 않고 잘먹는 남편을 위해

  상추대 오이무침을 만들었습니다.

 

 

 

 

 

재료, 만들기

 

 

* 상추대6개,오이1/2개,양파(소)1개,

풋고추2개,통깨,소금 약간씩.

 

* 무침양념: 고춧가루1.5숟갈,고추장1/2숟갈,

간장,액젓,매실청,식초,설탕1숟갈씩,

다진마늘1/2숟갈,참기름,통깨 약간씩.

(기호에 따라 가감 하세요.)

 

 

 

 

1. 손질한 상추대, 오이, 풋고추는

어슷 썰고 양파는 채 썬다.

2. 무침양념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는다.

3. 1에 무침양념을 넣고 버무린 후 

통깨를 끼얹는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