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밑반찬, 나물』

다이어트에 적합한 꽈리고추 새송이버섯조림

행복한 요리사 2023. 8. 18. 09:39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을 주는 

꽈리고추 새송이버섯 조림

 

 

 

한낮엔 여전히 작열하는 태양이 여름임을

과시해도 새벽에 부는 바람은 분명

가을의 전령사 같습니다.

 

 

 

 

8월도 어느덧 후반부로 접어들었는데요.

매미 우는 소리에 섞여 밤의 고요를

비집고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싶습니다.

 

 

 

 

한창 햇빛과 바람이 마주치는 바깥마당에

 빨간 고추 말릴 때 던가요. 고추잠자리

이웃사촌 처럼 주변을 맴돌던 장면이

떠올라서 마음은 벌써 고향

 뜨락에 가 있습니다.

 

 

 

 

마침 친한 지인이 가지며 호박, 꽈리고추 등

텃밭에서 정성껏 키운 먹거리를 보내왔네요.

새송이 버섯에 꽈리고추며 마늘까지

넣어 조림을 만들었는데요. 시골

입맛, 남편이 좋아하는

반찬이 되었습니다.

 

 

 

 

 

재료

 

 

* 새송이버섯2팩(8개),꽈리고추,마늘2줌씩,

*건고추,청양고추2개씩,멸치다시마육수2컵.

 

* 조림양념재료: 간장10숟갈,맛술,생강술,

올리고당3숟갈씩,설탕1숟갈,참치액2숟갈,

(기호에 따라 가감하세요.)

 

 

 

 

1. 찬물에 멸치, 건고추, 청양고추, 통후추,

자투리채소(무,양파,대파 등)를 다시백에 넣고 묶은 후

다시마를 넣고 끓이다가 다시마는 미리 건져낸다.

2. 조금 더 끓이다가 다시백은 건져낸다.

3. 새송이버섯은 밑둥을 잘라내고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4. 꽈리고추는 포크나 꽂이로 구멍을 내고

마늘은 칼집을 넣어 준비한다.

 

 

 

 

5. 2의 육수에 조림양념 재료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새송이버섯을 넣어 조리다가 마늘을 넣어 조린다.

* 큰 새송이버섯은 반으로 자른다.

6. 양념이 자작해지면 꽈리고추를 넣고 

뒤적이면서 조린다.

7. 접시에 먹기좋은 크기로 찢은 버섯, 

마늘, 꽈리고추를 올린다.

 

 

동생이 만든 새송이버섯 조림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