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밥, 죽, 면』

콩국수 만들기 쉬워요~검은콩두유와 두부만 있으면 오케이!

행복한 요리사 2023. 9. 12. 09:22

시판 두유와 두부로 만든

검은콩국수

 

 

 

유난히 무덥고 긴 여름은 

조석으로 불어오는 가을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9월의 한낮을 버티고 서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덕분에

햅쌀과 햇곡식으로 송편을 빚어

감사하는 마음으로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정작 한여름에는 너무 더워서 여름에

먹어야 제맛인 계절 음식을 만들어 볼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미련이

남아서인지 남편이 콩국수

잘하는 맛집에 가자고 

하더라고요.

 

 

 

 

그런 남편을 위해 집에 있는 두유와 두부를 

이용해 쉽고 간편하게 콩국수를 만들었습니다.

맛이야 전문 식당에서 파는 것만 못하겠지만

시골에서 어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손맛 그대로 추억을 맛볼 수

있었다면서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답니다.

 

 

 

 

재료

 

 

* 쫄면사리2개,백련초국수,불린콩2줌,

두부1팩,검은콩두유900ml,호두1줌,참깨1/3컵,

오이,삶은달걀,방울토마토,소금,우유 약간씩. 

 

 

만들기

 

 

1. 불린콩은 끓는 물에 삶아 준비하고 

두부도 데쳐 물기를 뺀다.

2. 믹서에 검은콩, 두부, 호두, 참깨, 소금 약간

넣고 검은콩두유를 부어 곱게 갈아 콩물을 완성한다.

(콩물 농도를 보면서 우유나 두유를 더 넣으세요.)

 

 

 

 

3. 삶은 달걀, 방울토마토는 반으로

자르고 오이는 채 썬다.

4. 쫄면사리는 손으로 비벼서 떨어지게 한다.

5. 끓는 물에 3분 정도 삶아 찬물에

여러번 씻어 사리를 만든 후 그릇에 담는다.

6. 백련초국수도 삶아 물기를 뺀 후 그릇에 담는다.

7. 달걀, 오이채,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2의 콩물을 부은 후 소금을 곁들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