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국, 찌개, 전골』

남은 나물로 비빔밥대신에 육개장 어때요? +도가니사골육수

행복한 요리사 2025. 2. 25. 09:58

 

도가니사골육수로 끓인

나물 육개장

 

 

 


늦추위가 길어지면서 꽃망울을 맺었던 동백이

움츠린 채 꽃피울 용기를 내지 못하고 있네요.

바람은 차가운데 그래도 햇빛은 따사로와

아파트 베란다에는 한낮에 놀러온 봄이

그대로 머물러 있기를 바라고

있는 듯싶었습니다.

 

 

 

 

 


시골에서 보내온 각종 나물 중 먹고남은

것들을 냉장고보다 더 차가운 베란다에

내놓았는데 거기서 오수를 즐기고

있더라고요. 날씨가 추울 때는

따뜻한 국물요리가

절실하지요.

 

 

 

 

 

마침 남편은 점심에 친구 만나 반주를 

한잔 하고와서 얼큰한 국물을 찿는

눈치였어요. 그런 남편을 위해

남은 나물로 육개장을 끓여

저녁 밥상을 차려

보았답니다. 

 

 



재료, 만들기

 

 

 

* 사골도가니육수2L,국거리(양지,사태)600g,

나물(고사리,숙주,시금치,무나물,시래기)

적당량씩,달걀2개,대파3개.

 

* 양념: 고춧가루8숟갈,고추기름,다진마늘

2.5숟갈,생강즙1숟갈,참치액,천일염,

후춧가루,참기름.

 

 

 

 


1. 나물, 소고기(삶아서 손으로 찢은것)에

다진마늘, 생강즙, 고춧가루, 고추기름를

넣고 골고루 섞어 준비한다.

2. 대파는 굵게 썰고 달걀 2개를 풀어준다.

3. 육수에 1의 나물, 소고기를 넣고 

한소끔 끓인 후 후춧가루, 천일염,

참치액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을 넣어준다.

4. 대파를 넣고 달걀물을 조금씩 부어준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