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음력으로 1월1일 오늘은 설날입니다.
모두들 고향에 가셨는지.ㅋㅋㅋㅋㅋ
저희 가족은 오늘 새벽 4시30분에 일어나서 5시 조금 넘어서 출발했어요^^
다행히 새벽이라 차가 막히지 않아서 7시 좀 넘어서 도착했답니다.
벌써 일어나셔서 준비하고 계시더라구요.
손수 만든 약식, 뜨끈뜨끈해서 참 맛있었어요.
와! 차례상 분위기가 나네요?
아직도 군침이 도는 잡채.
만들자마자 제가 맛을 보았는데, 참 맛있었어요.
오동통한 굴비도 있구요
아직 다 된 건 아닌데 찍었어요.
도토리묵 무침도 맛있게 잘 하셨더라구요~~
꺄>< 소갈비찜! 손으로 3개를 집어먹었다는.ㅋㅋㅋㅋ
떡국까지 만들고 나니 완성입니다.
차례 지내는 모습!
큰 아들인 아빠의 뒷모습이 보이죠?
아빠가 만나실 분이 있다고 하셔서 10시 조금 넘어서 나왔어요.ㅜㅜ
좀 더 있고 싶었는데.............
얼마전에 토종닭 보내주신 분께 갔어요.
이게 글쎄 계란인데, 21일만 있으면 병아리로 태어난대요!!!
닭이 직접 품지 않아도 온도 이런걸 다 조절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신기했어요.ㅋㅋㅋㅋ
진짜 닭처럼 생겼죠?
제가 이렇게 예쁜 닭을 맛있게 먹었다니............
닭아닭아 미안해.ㅜㅜ
외할머니 댁에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세배는 하고 왔어요><
오는 길에 이모네 집에 들러서 맛있는 점심을 얻어먹고 왔지요!!
차가 막혀서 8시 넘어 도착했지만 그래도 즐거웠습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했어도 명절날 고향 가는 건 변함없는 것 같아요.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고, 따뜻해지는 그런 느낌이라고 할까요?
제 고향은 서울인데 말이에요~~ㅋㅋㅋㅋㅋㅋ
지금까지 아빠 엄마 모시고 할머님댁에 다녀온
예쁘고 착한 은지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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