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워도 너무 쉽다~ 부드러우면서도 아삭한 미역줄기볶음 자투리 재료넣어 만든 미역줄기볶음 한식의 묘미는 역시 섞어냄으로써 조화로움을 추구하는데 있는 것 같습니다. 섞어찌개가 그렇고 비빔밥, 잡채도 섞음의 미학이 아니던가요.. 여기 또하나 섞음으로서 풍미가 돋보이는 밑반찬이 있어 소개합니다. 아기를 낳으면 당연히 먹게되는 미역.. 『밑반찬, 나물』 2019.11.28
베트남 분위기 살려~ 기쁨이 배로!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바쁜 김장철 짬 내서 함께한 다문화가정 요리교실 소설이 지난 후 첫번째 맞이한 주말은 전국적으로 김장을 가장 많이 하는 날이 아닐까 싶네요. 작은 눈발이 날릴만큼 쌀쌀해진 날씨에 걱정을 했는데 그날은 봄날처럼 포근해 김장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날이 좋아서인지 결혼식도 .. 『함께 만들기』 2019.11.25
기분까지 상쾌해진다! 달달한 과일크레페 가을을 보내며 접시에 남긴 과일크레페 곁에 머물던 벗을 그냥 떠나 보내듯 가을이 겨울에게 자리를 내어 주고 있는데 희로애락 또한 그렇게 그저 삶의 편린처럼 조각마춤하고 있습니다. 먼저 떠난 벗의 빈자리에 낯선 얼굴들이 도란 도란 이야기를 걸어올때 겨울의 차거움이 주는 낯설.. 『간식,에피타이저』 2019.11.22
원하는대로 골라먹는! 나들이김밥도시락 친구들과 기차여행 종합김밥세트 만추의 빈 들에 비바람 불어 낙엽이 곡예하듯 펼쳐지는 차창밖 풍경들이 한폭의 그림처럼 곱게 다가옵니다. 형형색색 물든 단풍숲이 꽉 차는 순간을 담아낸 종합김밥세트를 만들고 싶었습니다. 11월 말이면 아들이 있는 라오스로 떠나는 친구와 추억여행.. 『도시락 모음』 2019.11.18
남은 잡채로 따라해봐요~ 김말이 고구마튀김 초겨울의 문턱을 넘어서기 위한 김말이&고구마 튀김 11월의 중간은 가을과 겨울사이 언덕마루입니다. 어제는 늦가을 비라고 하기엔 제법 많이 뿌리더니 밤새 북서풍 모진 바람 몰고와 오늘은 초겨울 한파가 바람에 떨어진 낙엽위에 고인 빗물을 살짝 살얼음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올해도.. 『간식,에피타이저』 2019.11.14
가벼운 한끼를 원한다면? 고소한 애호박 양상추샐러드 월동준비 하던 날의 간식 애호박양상추샐러드 정확하게 오십일 남았습니다. 한해뿐만 아니라 한 시대가 2010년대라는 10년 주기가 끝나면 2020년대가 시작되겠지요. 재 너머 저 곳에 무엇이 기다리고 있을까 하는 기대보다 한 시대를 마감한다는 아쉬움이 더욱 크게 남는 늦가을 정취가 안.. 『샐러드, 다이어트』 2019.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