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가을걷이 새참으로 권해보는 밤대추 떡찜과 서민 간식 떡꼬치 10월의 마지막 주,찬바람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이 마음을 분주하게 만듭니다. 들판엔 채 가을걷이가 끝나지 않아 지난 태풍에 쓰러진 벼이삭이 논바닥에 즐비한데, 매몰찬 강풍에 농심은 더욱 애태우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요즘이야 기계..

가을하늘 두둥실 구름닮은 강원도 흑임자견과류 구름떡 '밥 위에 떡' "떡중의 떡, 구름떡"을 들어보셨나요. 우리의 전통음식중 하나인 떡은 계절적으로는 가을 과 겨울사이에 많이 해 먹었다고 하네요. 찹쌀가루에 밤, 대추, 호두, 잣, 강낭콩 등을 넣고 섞어 쪄서 팥가루나 흑임자를 묻힌 뒤 찰떡의 늘..

한가위 보름달 절편에 아로새긴 추석 풍경메세지떡과 감 송편 이웃님들, 지금 어디에 계신가요? 서계신곳이 어디든 마음은 벌써 고향의 품 언저리에 머물고 계실줄 압니다. 제고향 보령의 가을은 감이 주렁 주렁 열려 한가위 보름달빛 아래서 올려다 보면 마치 달속에 감이 알알히 박힌것처럼 어우러..

꽃보다 남자 닮은 F4 송편 옛부터 송편을 예쁘게 만들면 배우자가 예쁘고, 볼품없이 빚으면 신랑신부 될 사람의 미모도 볼품이 없다는 어른들의 말이 있습니다. 꽃보다 남자란 연속극이 한때 떴었는데 그때나온 F4 그들을 닮은 송편을 만들어 예쁘고 잘생긴 신랑을 구하고 싶지 않습니까? 아님 사위?ㅎ..

시장할때 한입에 쏘옥~ 천동이네 꽃인절미 매주 월요일 저녁, 저는 떡 배우는 재미에 신이나 있습니다. 고운매 선생님! 이번엔 가장 서민적인 떡을 교재로 선택하셨습니다. '잡아당겨 끊는다'라는 뜻에서 인절병(引絶餠)· 인재미라는 이두문자에서 파생된 이름의 인절미, 찹쌀을 쪄서 떡메로 친 다음 ..

'사랑의 길' '진정한 인간의 길'을 묻다 황진이 바람떡 떡 중에서 어른, 아이...누구나 할 것 없이 좋아하는 떡이 있어요. 바람이 들어가 통통한 개피떡 쌀가루를 찜기에 쪄 얇게 밀어서 쫀득한 맛에 팥이나 녹두·깨 등으로 만든 소를 넣고 반달 모양으로 만든 달콤한 팥소의 맛 떡자락으로 뚜껑을 덮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