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다이어트김밥 6

당근라페 안어울리는게 없네! 직장인김밥도시락

양배추당근라페 김밥 도시락 어느덧 물오름달이 지나가고 물 오른 나무들이 저마다 잎 돋우는 잎새달이 되었어요. 올해는 때 맞춰 비가 내려 새싹들도 생동감이 넘치고 청량해 보여 상춘객들의 설렘이 배가 되었습니다. 새재미 세느강가에 어느새 벚꽃이 피고 아파트 단지에도 노란 산수유, 분홍색 살구꽃 하얀 목련이 흐드러지게 피어 꽃잔치가 열렸습니다. 딸아이는 요리 영상을 자주 보내오는데요.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며 양배추당근 라페 영상을 보내왔네요. 라페는 프랑스어로 갈다라는 뜻이랍니다. 당근의 달콤함과 톡톡 씹히는 씨겨자, 상큼한 레몬즙이 조화를 이루는데요. 다이어트 식단으로 손색이 없네요. 딸아이가 먹으면 좋을 것 같아 양배추당근라페를 넣은 김밥으로 작은 도시락을 준비 했습니다. 봄꽃과도 아주 잘 어울리네요. ..

김밥 만들기에 푹빠진 딸위한 도토리묵김밥 레시피

수고한 딸을 위해 만든 도토리묵김밥 어제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그다지 춥지 않아 다행이었는데요. 수능을 본 제자들을 격려해 주고 돌아서는 발길은 어땠을까 싶어 딸아이에게 전화를 했더니 긴장이 풀려 우선 자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아직 스타강사는 아니어도 믿고 따라주는 제자들을 사랑하는 마음만은 가슴이 아릴 정도로 크답니다. 딸아이가 E대를 희망하는 학생의 엄마들 사이에서는 꽤나 인기가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매년 제자들을 진학 지도하고 새로운 학생을 만나 다시 준비하는 일이 마치 농부가 1년 농사를 짓는데 비교가 되곤 하더라고요. 매달 아빠 엄마에게 거금의 용돈을 꼬박꼬박 보내주는 착한 딸아이를 위해 만들어 본 도토리묵 김밥입니다. 쫄깃하고 찰진 식감의 도토리묵은 시골에 갔을 때 동서가 챙겨줘서 ..

포두부 넣어 다이어트 김밥만들기

방콕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때 포두부김밥 하기휴가는 잘 다녀 오셨나요? 저희는 일이 있어 겸사겸사 당진으로 2차례 여행을 다녀 왔고 산도 바다도 아닌 방콕에서 휴가를 보냈답니다. 휴가비용 대신 맛있는 음식도 사먹고 모처럼 걱정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남편은 붉은 색 티와 반바지 차림으로, 저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웃차림을 하고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금천의 세느강가를 산책 합니다. 가장 편안하게 휴가를 보내며 남은 재료로 만든 포두부김밥인데요. 가족들이 맛있게 먹었답니다. 재료 와 만들기 * 포두부200g,포도씨유 적당량,통깨 약간. 볶음양념: 진간장3숟갈,다진마늘1숟갈, 설탕1/2숟갈,올리고당,참기름1숟갈씩, 후춧가루 약간. 1. 살짝 데쳐서 채 썬 포두부는 포도씨유 두른 팬에 다진마늘을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