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입맛에 맞는
중국식 소고기볶음
남편이 중국 칭따오와 동관에 법인장으로
근무할때 우리은지와 함께 가끔 다녀왔었는데
지역에 따라 음식맛이 달랐던 기억이 납니다.
두곳의 공통점이 하나 있었는데 청경채를
많이 이용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며칠간 머물면서 음식문화도
익힐겸 외식을 주로
했었습니다.
현지에서 직접 중국음식을 만들어 보지는
않아서 순전히 맛보았던 기억만을 더듬어
음식을 만든다는게 영 자신이 없어
사서 먹어 보지만 그 때 그 맛이
아니었어요.
그래서 가장 쉬운 소고기볶음을 굴소스를
넣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사람사는 세상
중국이라고 특별할게 뭐 있을까 싶어 있는
재료로 얼렁뚱땅 만들어 보았는데 중국
에서 먹은 음식보다 더 맛있다고
약간은 과장해 칭찬하네요.
재료
소고기200g,청경채1줌,청,홍고추1개씩,대파1/2개,
파프리카(빨,노)1/2개씩,통마늘8개,굴소스1숟갈,
육수1/4컵,소금,후춧가루,포도씨유 약간씩.
* 소고기양념: 간장,청주1숟갈씩,전분물
(감자전분1숟갈:물3숟갈),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소고기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 간장,청주,
후춧가루를 넣어 양념해서 잠시 둔다.
2. 감자전분1숟갈에 물3숟갈을 넣어 전분물을 만든다.
3. 청경채,파프리카,대파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통마늘은 납작하게 저민다.
4. 청,홍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뺀다.
5. 1의 소고기에 전분물을 넣어 골고루 섞는다.
6.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5의 소고기를 굽는다.
7. 소고기를 한쪽으로 밀어두고 마늘과 대파를 넣어 볶는다.
8. 7에 청경채,파프리카,청,홍고추를 넣어 볶다가
굴소스와 육수를 넣고 센불에서 볶는다.
9. 후춧가루를 넣고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한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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