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좋아하는 해물
넣어 만든 월남쌈
86년만의 한파에 눈까지 겹쳐 소한추위를
톡톡히 치룬 지난 한 주 였습니다. 다행히
오늘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해 추위가
점차 풀린다고 하니 움츠렸던 몸 마음
활짝 펴고 건강에 좋은 음식
많이 드셨으면 합니다.
주말에 집에 오는 딸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면
먹여서 보내고 싶은 것이 엄마의 마음이겠지요.
전화를 했더니 해물 월남쌈이 먹고 싶은데
번거로우니까 배달을 하자고 하더라고요.
해물 월남쌈을 시켜서 먹기에는 썩 내키지 않아
운동도 할 겸 남편과 함께 재래시장과 마트에
다녀 왔습니다. 자칭 짐꾼이라며 함께 온
딸바보 남편은 좀 비싸더라도 무조건
좋은 것으로 사라고 하네요.
딸아이가 좋아하는 해물을 넣어 만든 월남쌈
상차림입니다.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5~10초간 담근 후 꺼내어 채소 해물 등의
재료를 넣고 쌈을 싸서 기호에 맞는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됩니다.
그동안 월요일에 포스팅을 했는데
점심을 먹고 출근하는 딸아이 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더라고요. 앞으로는
화요일에 올리려고 합니다. 블친님들!
답방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
잊지않고 들러주셔서
고맙습니다.
재료
* 라이스페이퍼 적당량,파프리카,오이,당근 1개씩,
양파,콜라비1/2개씩,무순,새싹채소1팩씩,생연어,
갑오징어,새우,낙지 적당량씩,청주,소금 약간씩.
* 홀스레디시소스: 마요네즈,다진양파,
다진피클,레몬즙,설탕(꿀)연겨자 후춧가루.
* 겨자소스: 연겨자,간장,식초,설탕,소금.
* 몬 스위트칠리소스,피시소스,땅콩소스.
만들기
1. 손질한 낙지, 갑오징어, 새우는 각각
청주, 소금 약간 넣은 끓는 물에 데친다.
2. 낙지, 갑오징어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새우는 껍질을 벗겨 준비한다.
3. 슬라이스 생연어는 접시에 담는다.
4. 당근, 양파, 콜라비, 파프리카, 깻잎,
오이는 채 썰고 무순, 새싹채소는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접시에 돌려 담는다.
5. 4의 가운데에 새우, 낙지, 갑오징어를
올리고 소스를 곁들인다.
6. 라이스페이퍼를 따뜻한 물에
부드럽게 만들어 재료를 넣어 쌈을
싼 후 소스에 찍어 먹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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