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국, 찌개, 전골』

마지막 여름 보양식! 말복 민어보양탕

행복한 요리사 2021. 8. 10. 10:00

말복엔 민어탕

 

 

 

 

올 여름 참 더웠습니다. 더위도 한 열흘간 

더 즐기며 말복에 이르렀습니다. 태풍이 

밀어 올리지 않았다면 좀 더 즐기다 갔을

무더위를 여름이 올 때마다 비교하며

그해 여름은 이보다 더 더웠어 

참아야지 하면서 여름을

견딜 것 같아요.

 

 

 

 

이렇게 더운데 산으로 가는 남자들이 있어

특수한 체질인가 했는데 오가며 만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가 봅니다.

 

 

 

 

해외 선교차 나가있다 잠시

귀국한 친구가 있어 서울둘레길을

첫 출발지에서 부터 다시 걷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심신이 피곤하고 지쳐 있을 때 옛 사람들은

보양이 되는 음식으로 체력을 보충했다고

하는데요. 마침 오늘이 말복이라 동생들이

보내준 반건조 민어와 단호박으로

민어탕을 끓여 보았습니다.

 

 

 

 

 

 

 

 

 

재료

 

 

* 민어2마리,양파,단호박1/2개씩,느타리버섯

1줌,홍고추2개,청양고추5개,대파1대.

 

* 국물양념: 육수 적당량,국간장,된장,무 한토막,

다진마늘1숟갈씩,청주2숟갈,후춧가루 약간.

 

 

 

만들기

 

 

1. 손질한 양파는 굵게 채 썰고 씨를 제거한

단호박은 먹기좋은 크기로 썬다.

2. 청양고추, 홍고추, 대파는 어슷 썬다.

3.  육수에 도톰하게 썬 무와 된장,

청주를 넣어 한소끔 끓인다.

4. 3에 1/2 등분한 민어를 넣고 끓인다.

5. 4에 양파, 단호박, 청양고추, 홍고추,

다진마늘, 국간장을 넣어 끓이다가

모자라는 간은 액젓이나 소금으로 한다.

 

* 냄비에 물을 넣어 끓으면 민어를 넣고 

끓이다가 양파채, 얇게 썬 무, 저민 마늘,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어 끓인다.

간은 소금으로 한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