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빵, 샌드위치』

전만 부쳐먹으란법 없죠? 애호박샌드위치

행복한 요리사 2023. 10. 13. 09:39

시골 가지와 호박의 변신

애호박 샌드위치

 

 

가을이 깊어 갈수록 하늘은 높아가고

들판은 풍요로워집니다. 소슬바람에

흔들리는 아름다운 억새꽃의

은빛물결이 윤슬처럼

출렁입니다.

 

 

 

 

다음주엔 그리운 친구들과, 그 다음주는

가족과 함께 짧은 여행을 하기로 했는데요.

창가에 머문 가을빛 까지도 곱고

예쁜 계절입니다.

 

 

 

 

동서가 텃밭에서 수확한 여러가지 식재료를

보내왔습니다. 고향에 다녀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그립다고

말하는 남편을 위해 애호박

샌드위치를 만들었어요.

 

 

 

 

고향집 햇살고운 뜨락에 앉아 동서들과

맛보고 싶은 샌드위치인데요.

가을이 떠나기 전에 다시

가보고 싶네요.

 

 

 

 

재료

 

 

*  애호박,양파1개씩,가지(소)2개,아삭이고추2개,

달걀8개,게맛살7줄,소금,후춧가루,

포도씨유 약간씩,식빵 적당량.

 

*적양배추 5잎,오이,토마토2개씩,슬라이스치즈

6장,마요네즈,수제요거트,소금.

(기호에 맞게 가감 하세요)

 

만들기

 

 

1. 애호박, 가지, 양파는 채 썬후 약간의

소금을 넣어 살짝 버무린다.

2. 1에 얇게 썬 게맛살, 달걀을 넣고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3. 팬에 포도씨유를 두르고 2의 반죽을 넣어

식빵 크기로 도톰하게 부친다.

 

 

 

 

4. 손질한 토마토, 오이는 얇게 썰고 적양배추는 

채 썬 후 수제요거트, 마요네즈를 넣어 버무린다.

5. 식빵 위에 마요네즈, 수제요거트를 골고루 바른다.

6. 5의 식빵 위에 슬라이스치즈, 3의 달걀부침, 

적양배추샐러드, 오이, 토마토를 올리고

식빵으로 덮는다.

* (기호에 따라 토마토케첩이나 허니머스터드를

샌드위치 속 재료 위에 뿌리세요.)

7. 랩으로 단단하게 고정시킨 후 반으로 썬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