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주말별미, 안주』

딸아이가 맛있다는! 밥한그릇 뚝딱 마파두부

행복한 요리사 2024. 8. 6. 09:54

제철 채소넣어 만든 

마파두부

 

 

 

 

내일이 가을을 알리는 절기인 입추라는데

최고 35도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

절정에 다다른 더위를 즐기며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하다가

 떠오른 음식이 마파

두부였습니다.

 

 

 

 

 

남편은 젊은 시절, 광저우에 주재원으로

나가 있었는데요. 쓰촨성에서 매콤하고

짭조름한 사천요리를 접할 수 있었답니다.

현지인들이 추위를 이기려  즐겨 찾던

사천요리를 남편은 더위를 이기려

찾았던 기억이 난다고 했습니다.

 

 

 

 

 

마파두부는 쓰촨 지역에서 마마 자국이 있는

여주인으로 인해 곰보할매두부집이라고

불리던 것에서 유래돠었다고 하는데요.

자장면 못지않은 국민 메뉴 범주를

넘나들고 있나 봅니다.

 

 

 

 

 

당진 제부가 텃밭에서 수확해 보내준 

채소가 남아있어 가족들 입맛에 맞게

마파두부를 만들었습니다.

딸아이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재료

 

 

 

* 두부2모,다진돼지고기 300g,가지,

양파1개씩,호박2/3개,다진파1대,

물(육수),잡곡밥 적당량씩,소금(간장)

전분물,참기름.

 

* 돼지고기밑간: 맛술,후춧가루,생강가루,

다진마늘,소금.

 

* 고추기름: 고춧가루2.5숟갈,포도씨유1/2컵,

잘게썬 대파 흰부분 2숟갈.

 

* 양념: 두반장4숟갈,굴소스3~4숟갈,설탕1숟갈,

다진마늘1숟갈,후춧가루약간.

* 입맛에 맞게 가감 하세요.

 

 

 

 

 

1. 고추기름 재료를 넣고 골고루 섞은 후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돌려준다.

2. 가지, 호박, 양파는 먹기좋은 크기로

썰고 대파는 송송 썬다.

3. 물기를 거둔 두부는 먹기좋은

크기로 깍둑썰기한다.

4. 다진 돼지고기는 핏물을 거두고 밑간한다.

5.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대파, 다진마늘을 

넣어 볶아 향을 낸다.

 

 

 

 

 

6. 5에 돼지고기를 넣어 볶다가 양파, 호박,

가지, 양념 재료를 넣어 골고루 섞는다.

7. 물 적당량을 붓고 저어가며 끓이다가

두부를 넣고 끓여준다.

8. 약불로 줄이고 전분물을 조금씩 넣어

농도를 맞춘다.

9. 식성에 맞게 간은 굴소스나 간장(소금)으로 

맞추고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어 맛을 낸다.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