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자리에서 다 먹게되는~ 삼시세끼 오나라 짜조 만들기 딸아이 부탁으로 만들었어요. 남은 재료로 만든 짜조 9.28 서울수복의 날을 보내면서 함락된 도시 사이공이 호치민으로 바뀐지도 45년이란 긴 시간이 지나 잊혀진 이름이 되었음을 새삼 깨달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69년전 서울이 수복되지 않았으면 서울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월남에서 .. 『주말별미, 안주』 2019.09.30
일단 한번 드셔보세요~ 해장의 끝판왕! 황태토마토달걀국 솜씨좋은 동생이 전수해 준 황태토마토달걀국 하늘이 높은데 왜 말은 살이 찌는지도 모른채 천고마비의 계절속으로 점점 더 깊이 빠져들고 있는 9월의 마지막 주 불금입니다. 말이나 사람이 살이 찐 채로 달리다 보면 관절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겠지요. 이런 상상을 하면서 관절과 다이.. 『국, 찌개, 전골』 2019.09.27
겉은 바삭 속은 푸짐~ 잡채식빵튀김 남은 잡채 넣어 만든 식빵튀김 태풍이 잦은 한해가 되었네요. 서해바다에 이어 이번에는 남쪽바다를 거쳐 현해탄을 휩쓸고 동해로 빠져 나가면서 적잖은 피해를 남겼습니다.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깊은 위로를 표하면서 빠른 복구가 되었으면 합니다. 가을을 좋아하는 남편이 태풍으로 .. 『간식,에피타이저』 2019.09.23
꼭꼭 숨어라 잡채보인다~ 남은 음식으로 김치잡채전 남은 잡채로 만든 김치잡채전 계절은 변화무쌍합니다. 하룻밤 사이에 북서풍은 여름의 미련처럼 남은 한낮의 무더위도 꼬리 자르듯 떠나보내고 가을 한복판으로 몰고 왔습니다. 아침은 서늘하나 춥지 않고 한낮은 뜨거우나 무덥지 않은 날씨덕에 가을 옷차림으로 순응한 하루였습니다. .. 『주말별미, 안주』 2019.09.20
맛도 영양도 최고인 우럭으로! 얼큰한 반건조우럭찌개 어두일미로 속을 달래다 반건조 우럭찌개 추석 연휴동안 평안하셨습니까? 가을의 가운데를 의미하며 크다는 뜻으로 한가위라 했던가요? 유독 보름달 휘영청 뜬 날만 전형적인 가을 날이었고 앞 뒤로 가을장마가 계속되어 추석날이 더욱 돋보인 하루였습니다. 언젠가부터 독립을 선언한 .. 『국, 찌개, 전골』 2019.09.16
만들기도 쉬운데 예쁘기까지! 아삭하고 새콤한 죽순무침 링링떠난 뒤 찾아든 백로엔 죽순무침 가을 장마 끝에 태풍까지 휘몰아쳐 가뜩이나심란스러운 끝자락에 백로가 소리없이 날아와낙과의 시름을 달래 줍니다. 태풍 뒷자락에 숨었던가랑비가 촉촉이 내려 백로에 비오면 풍년든다는속설처럼 십리천석을 늘렸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며칠 후 .. 『주말별미, 안주』 2019.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