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밥상

설때 시골서 싸준 선물로 만든 즉석 반찬 세트 자랄때는 몰랐는데 형제가 많다는건 행복이었습니다. 요즘 아이들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나아 잘기르자고 해서 외톨이가 된 세대들에겐 추억이, 그리고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정이 적을것 같습니다. 시댁엔 아들만 4형제이고 친정..

차례상과일 오래 보관할 수 없어 만든 과일모듬물김치 우리의 가족 혈연주의가 한때 잘못된 풍습으로 호도된적도 있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인류의 가장 아름다운 제도라고 생각하는데요~~ 노인세대로 오해하진 않겠지요? 한마당에서 8촌난다는 말이 실감났습니다. 4대봉사하는 ..

미리 준비한 설 전에 먹을 가정영양반찬 설날을 일주일 앞두고 이유없는 불안이 주부병처럼 도지고 무언가 미리미리 해두어야한다는 강박감을 갖는 대한민국의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면서 터득한 지혜 한가지, 명절을 앞두고 설 물가 요동치고 각종 먹거리 가격은 급등한다는것,..

동생이 챙겨온 선물들로 만든 겨울맛 시골반찬 세트 연년생인 아들 형제가 함께 지내다 둘째가 먼저 취업해 입문교육에 들어가는것을 축하할겸 준비를 위해 당진에서 동생부부가 올라왔습니다. 비록 직접 농사를 짓는건 아닐지라도 당신서 사는 동생은 서울에 올때마다 이것 저..

한겨울에 담근 한여름용 얼큰 열무 물김치 해가 바뀌기가 무섭게 김장김치가 싱거워서인지 잎부분이 물른게 있습니다. 사이다맛을 내던 동치미국물도 쉰내가 나기시작하고요... 세밑휴일에 마트가는데 대리운전차 따라온 남편이 무우와 열무의 차이에 대해 설명해 줍니다. 어린..

우리집 신묘년의 마지막만찬 보약반찬7형제 다른 일요일과 별반 다를것 없이 보낸 X-mas, 그건 순전히 날씨 탓이었습니다. 년말이 다가 올 수록 추위의 깊이는 더욱 더 수렁속으로 빠져드는듯 싶습니다. 어떻게 하든 엄마가 잠들어 계신 그리움의 장소가 된 그곳에 다녀 오고 싶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