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그리움담은외할머니표 굴생채 삼일절 대휴까지 포함해서 3일간 연휴 끝 날새학기 개강을 앞두고 출근한 딸아이 집에 다녀왔습니다. 아파트 대단지에 들어선 학원인데 오늘 개원을 해서집에 없다고 하네요. 아나운서를 하다 그만두고 영어학원 원장과강사를 겸직하는 3월 부터는 휴일없이 바쁘게생활해야 한다고 합니다. 걱정이 돼서먹고 싶은 음식을 물어봤더니 옛날에외할머니가 만들어 주셨던 굴생채가 그립다고 하더라고요. 고향에서는 강굴로 유명한데 서울에서는 자연산 굴을 만나기가 어렵더라고요.재료도 음식솜씨도 친정엄마를 따라갈 수 없지만 동생이 보내준 무가 남아있어 굴생채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재료 * 굴600g,무1개(900g),쪽파 반줌,고춧가루7숟갈,설탕1숟갈,다진마늘1.5숟갈,다진생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