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밥상

by 행복한요리사

영원한 고기짝꿍! 대파장아찌

서늘한 가을 바람 불어 올땐 대파장아찌 & 볶음밥 이제 여름은 서서히 떠나가나 봅니다. 찌는 듯한 폭염과 사나운 홍수가 남긴 상처들은 아직도 흉터되어 남아 있는데 불과 일주일 사이에 새벽 산책이 쌀쌀할 정도로 가을 속으로 들어온 기분입니다. 주말에 딸아이가 집에 온다고 해서 남편과 함께 시장에 갔었는데요. 곱게 핀 코스모스와 파랗게 믈들은 가을 하늘이 청명했습니다. 마트에서는 딸아이가 좋아하는 생물 오징어..

『사랑의밥상』 2022.08.29 31

꿀조합! 아보카도와 명란으로 카나페만들기

꿀조합 아보카도 명란 카나페 안천의 언덕에 철마다 피던 들꽃들이 폭우로 모두 물에 잠겨 아쉬움이 남았었는데요. 여명속에 떠오른 박주가리, 황매화, 메꽃이 곱게 꽃을 피워내고 있었습니다.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처서 이후에는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이 찿아온다고 하지요. 청량한 바람이 어느 사이 가을이 왔음을 알려 줍니다. 가는 풀벌레 소리 들려 귀 기울이면 바람이 흔..

카테고리 없음 2022.08.23 1

가지의 찐맛을 느껴봐요! 가지볶음과 가지튀김

제부네 텃밭 가지로 만든 가지볶음과 튀김 8월의 색깔은 보라입니다, 포도, 블루베리, 적양배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가지까지 8월을 대표하는 컬러푸드들이지요. 보라색 과일과 채소들은 피를 맑게하고 더위에 지치기 쉬운 늦여름 원기를 회복시켜 기억력향상과 노화 방지는 물론 암 발병률을 낮춰 준다고 하지요. 8월엔 당진 동생네 집에 두번씩이나 다녀왔습니다. 제부가 열심히 가꾸어 놓은 텃밭에서 수확한 싱싱한 채소..

포두부 넣어 다이어트 김밥만들기

방콕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때 포두부김밥 하기휴가는 잘 다녀 오셨나요? 저희는 일이 있어 겸사겸사 당진으로 2차례 여행을 다녀 왔고 산도 바다도 아닌 방콕에서 휴가를 보냈답니다. 휴가비용 대신 맛있는 음식도 사먹고 모처럼 걱정없이 편안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남편은 붉은 색 티와 반바지 차림으로, 저는 창이 넓은 모자와 가벼운 웃차림을 하고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금천의 세느강가를 산책 합니다. 가장 편안하게..

『도시락 모음』 2022.08.09 0

담백한 맛이 일품! 청계알넣어 만든 아보카도샌드위치

청계알 넣어 만든 아보카도 버터롤샌드 한여름이 되면 가장 좋아하는 단어가 청계라는 단어. 청계천도 좋고 청계산도 좋습니다. 그 청계하고는 다르긴 해도 청계란도 참 좋답니다. 마치 닭들이 파란 풀들만 뜯어먹고 알을 낳아서 푸른색이 돋을 것만 같아서요... 그 귀한 청란을 동생에게 선물로 받았습니다. 청계는 일반 닭의 3배에 이르는 몸값을 자랑 하는데요. 미국의 아메라우카나 라는 품종과 우리나라의 토종닭을 교배..

먹을게 너무 많아~텃밭채소로 5가지 반찬 만들기

당진제부 여름 텃밭에 핀 중복날 시골 반찬 당진으로 가는 버스는 승용차가 아니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여의도에서 충남 도청이 이전해 온 홍성까지 서해선 전철이 개통되면 더 빨리 갈 수 있다고 하니 가까운 이웃같은 착각이 들었습니다. 어제는 남편과 함께 모처럼 당진 동생네를 다녀 왔는데요. 집 뒤편에 텃밭이 있어 도시농부가 된 제부는 여러가지 채소며 과일들을 가꾸고 있었습니다. 어릴적엔 농사를..

여름철 남은 김밥~ 부침개 전으로 만들어 먹자!

남은 김밥으로 만든 한끼 식사대용 밥전 남녘은 비가 내린다는데 서울은 후덥지근하고 게릴라성 소나기가 지역에 따라 내리는 7월 하순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음식을 만들다 보면 먹을만큼 준비한다고 해도 항상  남게 되어 손이 크다는 말을 듣게 되는 것 같아요. 남편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서울 둘레길을 걷겠다며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김밥을 부탁 했는데요. 과일과 커피까지 준비해서 보냈더니 김밥이 많았는지 남겨..

『밥, 죽, 면』 2022.07.19 0

고구마줄기 이렇게 요리해드세요! 두가지반찬

고구마줄기 자반조림 장맛비 맞은 고구마 줄기가 너무 무성하게 자라 조금 보냈다고 친하게 지내는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었는데요... 다음날 여러가지 채소가 가득 들어있는 귀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엄두가 나지않아 망설이고 있는데 남편이 자청하여 고구마줄기의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 주었습니다. 어머님과 남편은 여름밤 별을 헤며 툇마루에 앉아 고구마줄기 껍질을 벗겼다고 하는데요. 채소전에 나가서 팔아온 돈으..

『사랑의밥상』 2022.07.12 0

친구네 텃밭채소로 무려 다섯가지 음식 만들기

친구네 텃밭채소로 만든 여름 건강밥상 평생을 전업주부로 살아온 날들이 결코 불행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난 3년 코로나를 피해 거의 집에만 있었는데요. 약속을 잡은 것이 하필 장맛비 내리는 날이었답니다. 당일 아침 서울은 굵은 빗줄기에 하루 종일 궂은 날씨라서 망설이는데 온양은 비가 그칠거라고 말하더라고요. 남편의 격려에 힘입어 집을 나섰습니다. 사실은 생일을 맞아 딸아이로 부터 현금을 받은 남편도..

『사랑의밥상』 2022.07.05 0

집에 있는 팝콘치킨~ 닭강정으로 만드는방법

팝콘치킨 넣어 만들었어요. 가래떡마늘강정 음력으로 5월 그믐날은 1년에 단 하루뿐인 우리집 가장의 날입니다.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아온 남자로 자부심을 갖고 있답니다. 지난 주말에는 시골에서 동생네 부부가 올라와 맛있는 점심을 사주고 갔습니다. 당진 제부가 보내 온 바지락에 막내 동생이 보내온 블루베리, 딸아이가 현금을 보내와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행복한  날이 되었답니다. 딸아이도 바빠..

아침에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달걀쌈밥

낮이 가장 긴 하지엔 달걀쌈밥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낮의 길이가 가장 긴 하지가 쉬어가라 발목을 잡습니다. 해뜨는 동녘에는 구름으로 가리어 새벽을 늘렸고 해지는 서녘에는 운산이 가로막고 셨습니다. 입하부터 따지면 여름의 한 중심이지만 더위는 시작도 안 했답니다. 하지는 단오와 유두절 사이에 끼어있어 계절상 반대편인 동지에 비해 절식도 없고 절기로서 제대로 대접을 받지 못하는 듯 싶습니다. 음력 5월 5일을..

『밥, 죽, 면』 2022.06.21 0

씹는 맛이 즐거워 계속 손이가요! 어묵김밥

딸아이도시락으로 만든 어묵김밥 6월의 아침은 반팔 입기에 선선해도 한낮엔 도시의 달궈진 아스팔트 길을 걷는데 약간의 고달픔이 배어 납니다. 올해는 봄가뭄이 길어져서인지 마른 대지위에 남은 잔상들이 먼지되어 걸음을 옮길 때마다 열기와 함께 올라올 것만 같은 6월 중순입니다. 코로나로 꽉 막혔던 여행길이 뚫리고 도시의 단조로운 일상에서의 일탈을 꿈꾸는 벗들과 함께 떠나는 기차여행은 설레임을 느끼기에 충분..

『도시락 모음』 2022.06.14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