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박대묵 비빔국수
겨울이 떠나가기 위해 바람은 그렇게도 모질게
불어 대더니 마법 같은 봄소식이 그 빈자리를
채우려 날아듭니다. 미처 다 떠나지 못한
겨울의 끝자락과 봄이 공존하던 어느날
문앞에 고독이 함께 살자고
찾아와 노크를 합니다.
나 홀로 집에 머물러 있는 순간들의 적막함을
깨고 싶을 때 사람들은 여러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겠지요.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건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달려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물받은 박대묵이 유효기간을 앞두고 있어
어린잎채소와 함께 비빔국수를 만들었는데요.
나 홀로 먹는 한끼 식사로 괜찮더라고요.
재료
* 박대묵1/2모,어린잎채소1줌.
* 고명: 달걀지단채,오이채,김가루,청,홍고추
* 양념장: 간장6숟갈,고춧가루2.5숟갈,
다시마물,매실청1숟갈씩,청양고추2개,
대파1/2개,양파1/4개,참기름2숟갈,통깨1숟갈.
만들기
1. 청양고추, 대파는 송송 썰고 양파는 잘게
다져 양념장 재료에 넣어 골고루 섞어 준비한다.
2. 씻은 어린잎채소는 찬물에 담갔다가
건져 물기를 제거한다.
3. 박대묵은 채 썰어 그릇에 담고 어린잎채소,
고명을 올린 후 양념장을 곁들인다.
* 박대묵 비빔국수에 양념장
적당량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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